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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령”...IDC 조사 결과 발표

2011.08.05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애플은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전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업체가 됐다고 IDC가 밝혔다.  

애플은 삼성, 노키아, RIM, HTC 등을 제치고 2분기에 2,030만 대의 아이폰을 출시했다.  

2011년 1분기에는 애플은 1,870만 대의 아이폰을 출시해, 2,420만대를 출시한 노키아의 뒤를 이었다. 현재 노키아는 자사의 심비안 기기에서 윈도우 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중이지만, 윈도우 폰은 올해 말까지 선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라몬 엘라마스는 “애플이 스마트폰 업체로서 2분기의 새로운 리더의 자리에 앉았다”며,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의 출시 이후에 엄청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엘라마스는 “아이폰 모델에 대한 강한 수요는 1, 2년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후반기에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로, 출시 수량도 높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 등 다른 시장 조사 업체들도 애플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스마트폰 업체로 정상에 우뚝 섰지만, 애플의 iOS 소프트웨어는 전세계적으로 최고가 되지 못했다. 삼성, HTC 등 스마트폰 업체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했기 때문.

엘라마스는 “IDC는 9월까지 2분기의 총 플랫폼 출시량을 보고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가 지난해 4분기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IDC는 “이같은 애플의 성공은 애플의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200개 이상의 통신업체들이 아이폰을 판매하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최고의 자리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노키아의 1분기 2,800만 대의 출시량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은 2분기동안 1,73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이는 2010년 동기 대비 380% 성장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S 스마트폰 제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RIM(Research in Motion)는 지난해 동기대비 10% 성장한 1,24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업체중 상위 5개 업체의 성장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키아의 출시량은 30%가 떨어졌다. RIM의 저조한 성적은 2011년에 신제품을 많이 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IDC는 지적했다.

IDC는 “애플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끝까지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상위 5개 업체들의 순위는 또다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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