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가상화 /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EMC, 대용량 데이터 강세에 힘입어 2분기 매출 큰폭으로 상승

2011.07.21 Nicolas Zeitler  |  IDG News Service
대용량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EMC가 2분기 매출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EMC의 종합적인 매출은 20% 상승해 48억5,000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이익 지난해 0.24달러에서 20% 증가했다. EMC가 지분을 인수한 VM웨어의 경우, 매출이 37%나 증가했다.

EMC 매출 신장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바로 VM웨어 사업이다. RSA 인포메이션 시큐리티(RSA Information Security)부서에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났다. EMC의 인포메이션 스토리지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했다. EMC 시메트릭스(Symmetrix) VMAX를 포함한 EMC의 하이엔드 시메트릭스 스토리지 제품군 매출은 15% 증가했다. EMC의 미드티어 스토리지 제품군은 27% 성장했다.

EMC의 회장이자 CEO인 조셉 투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용량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들은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취급해야 한다”라며 EMC 부사장이자 CFO인 데이비드 골든은 20일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따라서 기업들은 EMC가 2010년 말 인수한 IT업체 아이슬론 시스템즈(Isilon Systems)같은 NAS(network-attached storage)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골든은 VM웨어의 강한 성장세에 대해 “가상화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기초 공사가 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MC의 미국 매출은 17% 성장해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EMC 전체 사업에서 52%를 차지한다. EMC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가장 강하게 증가한 곳은 남미였으며 4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의 성장률은 34%였으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20%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EMC의 매출은 47억3,000만 달러였으며 EMC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골든은 “올해 종합 매출을 198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EMC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전, 2011년 예상 매출을 196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이를 상향 수정한 것이다. CEO 조 투치는 “기업들의 IT투자가 2011년에 5~7% 증가하며 스토리지, 보안 및 대용량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도 EMC 사업은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주요 공급망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라고 그는 밝혔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