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0

인터뷰 | e-커머스만큼 클라우드도 빠르게 확산••• 아마존 웹서비스 CTO

Georgina Swan | CIO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CTO 웨너 보겔스가 혁신, IT가치, 비즈니스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의 CTO인 웨너 보겔스는 지난 2004년 아마존에 합류한 후 소매 부문의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둬왔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상업성을 갖추면서 탄탄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개념이란, 개념으로만 존재했다.

AWS는 마크앤스팬서(Mark&Spencer)와 타깃(Target)같은 대형 소매체인들과 협력해왔지만 기술 아젠다를 견인한 건 온라인 소매업체의 독자적인 운영방식이었다. 그리고 AWS는 소매 운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요건을 제대로 지원했다.

보겔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었다며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성능과 가용성, 효율성 같은 기초적인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마존은 e-커머스 서비스 기술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빠르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확장 가능한 기반이 필요한 고속 성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을 발견했다.

보겔스는 "기업들이 아마존 서비스의 장점을 깨닫는 데는 두 달이면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011년,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그 자체로 자리를 잡았다. 여느 고속 성장 기업들이 그렇듯 AWS 또한 성장통을 앓았다. 하지만 보겔스는 AWS가 초창기의 핵심 역량인 혁신을 잃지 않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 AWS가 이용되고 있을 정도다. 금융과 제약 산업, 마케팅이나 개발 부문에서 쓰는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시뮬레이션과 리스크 분석 같은 전문 애플리케이션까지 망라한다.

그러나 보겔스는 AWS가 기업 내부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부문에 중점을 둔 시장으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을 여전히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API와 관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지원, 트레이닝 등의 인접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서비스 하는 것 이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생태계를 양육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클라우드
보겔스는 호주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호주 기업들은 시작부터 AWS와 함께 해왔다고 거침없이 강조했다.

그는 "초창기 고객 중 한 곳인 99디자인은 베타 버전이 나오기 전부터 AWS와 관계를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의 클라우드 사용 패턴과 도입률은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민첩성이 요구되는 고속 성장 기업들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고, 대기업들은 좀더 전략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4,000여 애플리케이션을 관장했던 경험이 있는 한 호주 기업의 CIO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4,000여 애플리케이션 모두가 클라우드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 CIO들은 2계층 전략으로 이를 살피고 있다. 당장 인터넷 페이싱(Internet-facing) 시스템과 관련된 결정은 아주 쉽다. 마케팅 캠페인이 좋은 사례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버스케일(overscale)이나 탄력적으로 확장을 지원하면서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권했다.

전략의 2번째 부분은 엔지니어들과 직원들의 학습 단계다. 이는 단순히 개념을 증명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현실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 최근에는 개발 시험 환경을 벗어나 백업과 예측이 힘든 활용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겔스는 "셰어포인트(SharePoint) 클러스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수를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또 HR이 가장 먼저 대상이 됐다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다. HR는 마지막 대상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HR은 계절에 민감하고, 사람들이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하면서 단계들을 통과한다는 게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더 장기적으로 보면, CIO들이 새로운 IT를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 하기 시작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백악관의 전임 CIO였던 비벡 쿤드라(Vivek Kundra)는 '클라우드를 우선시 하는' IT 전략을 의무화했다. CIO들은 자동화되고 본질적으로 안전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

"AWS는 CIO들이 클라우드를 통제하고, 독자적으로 주소 차단을 지정하고, 데이터센터와 통신할 수 있는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호흡을 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쉽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라고 보겔스는 설명했다.

또 CFO들과의 소통도 쉬워진다. 이는 덴마크 정부가 인보이스 처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했을 때 입증된바 있다. 투자 회수에는 2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AWS는 개발 주기 동안의 가격을 2배로 낮췄다. 결과는 2달이라는 경이로운 투자 회수(ROI)를 기록했다.

보겔스는 "수만에 달하는 기업들이 우리가 이런 규모의 경제를 견인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고객에 바탕을 둔 소매 지원과 비용 절감 달성이라는 핵심을 견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2011.07.20

인터뷰 | e-커머스만큼 클라우드도 빠르게 확산••• 아마존 웹서비스 CTO

Georgina Swan | CIO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CTO 웨너 보겔스가 혁신, IT가치, 비즈니스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의 CTO인 웨너 보겔스는 지난 2004년 아마존에 합류한 후 소매 부문의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둬왔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상업성을 갖추면서 탄탄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개념이란, 개념으로만 존재했다.

AWS는 마크앤스팬서(Mark&Spencer)와 타깃(Target)같은 대형 소매체인들과 협력해왔지만 기술 아젠다를 견인한 건 온라인 소매업체의 독자적인 운영방식이었다. 그리고 AWS는 소매 운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요건을 제대로 지원했다.

보겔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었다며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성능과 가용성, 효율성 같은 기초적인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마존은 e-커머스 서비스 기술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빠르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확장 가능한 기반이 필요한 고속 성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을 발견했다.

보겔스는 "기업들이 아마존 서비스의 장점을 깨닫는 데는 두 달이면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011년,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그 자체로 자리를 잡았다. 여느 고속 성장 기업들이 그렇듯 AWS 또한 성장통을 앓았다. 하지만 보겔스는 AWS가 초창기의 핵심 역량인 혁신을 잃지 않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 AWS가 이용되고 있을 정도다. 금융과 제약 산업, 마케팅이나 개발 부문에서 쓰는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시뮬레이션과 리스크 분석 같은 전문 애플리케이션까지 망라한다.

그러나 보겔스는 AWS가 기업 내부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부문에 중점을 둔 시장으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을 여전히 터득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API와 관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지원, 트레이닝 등의 인접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서비스 하는 것 이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생태계를 양육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클라우드
보겔스는 호주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호주 기업들은 시작부터 AWS와 함께 해왔다고 거침없이 강조했다.

그는 "초창기 고객 중 한 곳인 99디자인은 베타 버전이 나오기 전부터 AWS와 관계를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의 클라우드 사용 패턴과 도입률은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민첩성이 요구되는 고속 성장 기업들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고, 대기업들은 좀더 전략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4,000여 애플리케이션을 관장했던 경험이 있는 한 호주 기업의 CIO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4,000여 애플리케이션 모두가 클라우드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 CIO들은 2계층 전략으로 이를 살피고 있다. 당장 인터넷 페이싱(Internet-facing) 시스템과 관련된 결정은 아주 쉽다. 마케팅 캠페인이 좋은 사례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버스케일(overscale)이나 탄력적으로 확장을 지원하면서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권했다.

전략의 2번째 부분은 엔지니어들과 직원들의 학습 단계다. 이는 단순히 개념을 증명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현실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 최근에는 개발 시험 환경을 벗어나 백업과 예측이 힘든 활용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겔스는 "셰어포인트(SharePoint) 클러스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수를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또 HR이 가장 먼저 대상이 됐다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다. HR는 마지막 대상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HR은 계절에 민감하고, 사람들이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하면서 단계들을 통과한다는 게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더 장기적으로 보면, CIO들이 새로운 IT를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 하기 시작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백악관의 전임 CIO였던 비벡 쿤드라(Vivek Kundra)는 '클라우드를 우선시 하는' IT 전략을 의무화했다. CIO들은 자동화되고 본질적으로 안전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

"AWS는 CIO들이 클라우드를 통제하고, 독자적으로 주소 차단을 지정하고, 데이터센터와 통신할 수 있는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호흡을 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쉽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라고 보겔스는 설명했다.

또 CFO들과의 소통도 쉬워진다. 이는 덴마크 정부가 인보이스 처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했을 때 입증된바 있다. 투자 회수에는 2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AWS는 개발 주기 동안의 가격을 2배로 낮췄다. 결과는 2달이라는 경이로운 투자 회수(ROI)를 기록했다.

보겔스는 "수만에 달하는 기업들이 우리가 이런 규모의 경제를 견인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고객에 바탕을 둔 소매 지원과 비용 절감 달성이라는 핵심을 견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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