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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클라우드와 소셜로 사무실 없이 일하는 ‘컨설팅 기업’

2011.07.19 Tim Greene  |  Network World
사무실도, 서버도 없지만, 고객과 매출이 존재하는 기업이 있다. 유령회사는 아니다. 바로 컨설팅 기업 구르넷 컨설팅(Gurnet Consulting)이다. 이 회사는 IT지원 인력도 없고 본사 사무실도 없지만, 풀 타임 컨설턴트는 30명이나 된다. 이들은 클라우드와 소셜 네트워크로 ‘사무실 없는 회사’를 만들었다.  

구글과 트위터를 업무에 활용
IT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들인 이 회사 컨설턴트들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소셜 미디어로 동료 컨설턴트들과 협력하고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앱스(Google Apps)와 세일즈포스(Salesforce)며 소셜 미디어로는 링크드인, 트위터 등이다.

구르넷 컨설팅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틴 킹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상 인프라를 이용해 효율적인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툴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또 가상 인프라는 컨설턴트들이 하나의 팀으로 효율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촉매 역할을 한다. 킹은 "그러나 우리에겐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무실은 없다"라고 말했다.

구르넷 컨설팅은 야머(Yammer)를 활용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을 한데 모으고, 대면 접촉이 없는 환경에서 기업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인 관계를 쌓도록 하고 있다. 또 고객 관여(CE: Customer Engagement)를 추적하고 특정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채용할 필요가 있는 신규 컨설턴트 풀을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인 세일즈포스와 잡사이언스(Jobscience)를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앱스는 물론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플랫폼을 보유,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IT인프라를 없앴다.

그리고 핵심 사업의 경우, 일정 및 연락처 관리, 메신저, 화상 전화,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쇼, 지식 관리에 구글 앱스를 쓰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제안서와 작업 명세서와 같은 공유 문서 및 제안서 작성을 위한 문서 수집 업무를 지원한다. 구글 닥스에서 작성한 업무 지시서는 세일즈포스와 연동돼 있다. 잡사이언스는 리쿠르팅과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구르넷은 고객들이 IT인프라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고객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인력과 기반, 시스템을 갖췄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를 확보해야 할 지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에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구르넷은 RFP 작성과 IT업체 선정을 돕는다. 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와 새 프로젝트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업무를 통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실용적인 방법이 동원돼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실용성 측면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됐으며, 따라서 이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현재는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한 것으로 세일즈포스닷컴에 호스팅 돼 있는 데이터들을 비교하고 있다. 잡사이언스에 상주해 있는 예비 인력에 대한 데이터도 마찬가지다. 스프레드시트의 기능 자체는 나무랄 데 없다. 하지만 사람의 손을 빌어 오랜 시간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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