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2

IT 직종 재구직, 일자리 전문가의 조언은?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경제 침체기 동안의 IT 인력 선호도에 대한 명확한 측정 수단이 없는 가운데, 채용 전문가들은 IT 부문에 남겨진 여파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채용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은 일부 IT 관리직 직장인들은 기존 직급보다 더 낮은 직급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있다. 한 관계자는 실리콘 밸리의 채용 담당 매니저들이 여전히 넘쳐나는 이력서에 주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 침체가 정점에 도달한 가운데서도 IT 분야의 실업률은 미국 전국 평균의 절반인 4.5% 정도라고 밝혔다.  

인력 산업 전문 마케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인 HR마케터닷컴(HRmarketer.com)의 케빈 그로스먼 수석 에반젤리스트(Evangelist)는 "광역 실리콘 밸리와 베이 지역의 기술 산업에는 여전히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IT와 비즈니스에 대해 회원들이 조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이뤄진 소셜 네트워크인 포커스닷컴(Focus.com)과도 협력하고 있는 그로스먼 역시 "수개월에서 2년까지 실업 상태에 있는 실리콘 밸리의 IT 직종 직장인들의 수가 상당수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의 실업률 데이터는 경제 침체가 IT 부문을 포함해 실리콘 밸리 전 지역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4월 이후 실리콘 밸리의 실업률은 지난 몇개월 동안 약 9%에 달했던 미국 전국 평균 실업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8일 미국 노동부가 가장 최근 발표한 6월 전국 실업률은 9.2%였다. 반면 2011년 5월 기준 서니베일(Sunnyvale)과 산호세(San Jose), 산타 클라라(Santa Clara) 지역 정규직 실업률은 9.9%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캘리포니아 주 도시들은 미국 기술 산업의 심장부로 간주되는 지역들이다. 그나마 4월의 10.1%에서는 다소 떨어진 수치이다.

인력 충원 기업인 모디스 앤 아질론 컨설팅(Modis and Ajilon Consulting)의 부사장 겸 정보 기술 부문 책임자인 잭 컬렌은 "해고를 당하고 나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기존보다 더 낮은 직급의 일자리를 수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컬렌은 또 일부 기술 직종 직장인들이 직면한 인력 문제를 인정한다면서도 앞으로 몇 개월이면 채용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술 산업은 지난해 3분기 초부터 공격적으로 반전하고 있다. 기업들이 인프라스트럭처를 업그레이드 하고 이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관리자와 모바일 개발자들에 대한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기업들은 또 올 안에 그 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처리하고 필요한 투자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산업에서 다시 일자리를 잡고자 하는 IT 분야의 구직자들은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시장의 요구를 일치시킬 수 있다.

기술 분야 구인구직 사이트인 다이스닷컴(Dice.com)의 앨리스 힐 매니징 디렉터는 "채용 담당자와 기업은 좋은 커리어를 가진 이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은 구직자들을 관찰하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에는 더 많은 재량권이 부여된다. 채용 검증 과정이 한층 편안해지고 있는 것이다. 즉 구직자들은 왜 해고됐는지 그 전에 어떤 역량을 발휘했는지 정직하게 보여줄 수만 있다면 일자리를 가질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은 또 "구직자들은 현재까지도 가장 최신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역량들을 갈고 닦아왔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기업들에 보여줘야 한다. 반면 직전의 해고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온라인을 이용해 해당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사건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아울러 기술 분야의 사람들은 더 큰 트렌드보다는 특정 프로젝트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함으로써 최신 지식과 역량을 연마하고 다른 기술 분야 전문가들과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컬렌은 "온라인 트레이닝 과정은 대학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공하는 과정보다 저렴하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경제가 나아지면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술을 계속 유지하고, 시장이 회복됐을 때 가치를 더하기 위한 일환으로 쉬는 시간 동안 계속 학습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자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힐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온라인 기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여전히 시장과 상호작용을 하고 최신 동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여기게 된다.  

또 그로스먼은 인맥을 통해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소위 '뒷문'을 통해 인터뷰 기회를 잡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로스먼은 이에 대해 "얼굴을 맞대고 자신이야말로 해당 기업이 찾는 인재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다. 지원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누구를 아느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절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리콘 밸리의 구직자들의 경우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이목을 끌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네트워킹이다.

그로스먼은 "실리콘 밸리의 구체적인 IT 실업률 수치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힘들다.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일자리를 잃고 있다. 그러나 구직자가 넘쳐난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경제 침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회복과 적응을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컬렌은 9개월 이상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능숙해질 수 있는지, 변화를 얼마나 빨리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1.07.12

IT 직종 재구직, 일자리 전문가의 조언은?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경제 침체기 동안의 IT 인력 선호도에 대한 명확한 측정 수단이 없는 가운데, 채용 전문가들은 IT 부문에 남겨진 여파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채용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은 일부 IT 관리직 직장인들은 기존 직급보다 더 낮은 직급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있다. 한 관계자는 실리콘 밸리의 채용 담당 매니저들이 여전히 넘쳐나는 이력서에 주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 침체가 정점에 도달한 가운데서도 IT 분야의 실업률은 미국 전국 평균의 절반인 4.5% 정도라고 밝혔다.  

인력 산업 전문 마케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인 HR마케터닷컴(HRmarketer.com)의 케빈 그로스먼 수석 에반젤리스트(Evangelist)는 "광역 실리콘 밸리와 베이 지역의 기술 산업에는 여전히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IT와 비즈니스에 대해 회원들이 조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이뤄진 소셜 네트워크인 포커스닷컴(Focus.com)과도 협력하고 있는 그로스먼 역시 "수개월에서 2년까지 실업 상태에 있는 실리콘 밸리의 IT 직종 직장인들의 수가 상당수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의 실업률 데이터는 경제 침체가 IT 부문을 포함해 실리콘 밸리 전 지역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4월 이후 실리콘 밸리의 실업률은 지난 몇개월 동안 약 9%에 달했던 미국 전국 평균 실업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8일 미국 노동부가 가장 최근 발표한 6월 전국 실업률은 9.2%였다. 반면 2011년 5월 기준 서니베일(Sunnyvale)과 산호세(San Jose), 산타 클라라(Santa Clara) 지역 정규직 실업률은 9.9%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캘리포니아 주 도시들은 미국 기술 산업의 심장부로 간주되는 지역들이다. 그나마 4월의 10.1%에서는 다소 떨어진 수치이다.

인력 충원 기업인 모디스 앤 아질론 컨설팅(Modis and Ajilon Consulting)의 부사장 겸 정보 기술 부문 책임자인 잭 컬렌은 "해고를 당하고 나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기존보다 더 낮은 직급의 일자리를 수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컬렌은 또 일부 기술 직종 직장인들이 직면한 인력 문제를 인정한다면서도 앞으로 몇 개월이면 채용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술 산업은 지난해 3분기 초부터 공격적으로 반전하고 있다. 기업들이 인프라스트럭처를 업그레이드 하고 이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관리자와 모바일 개발자들에 대한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기업들은 또 올 안에 그 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처리하고 필요한 투자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산업에서 다시 일자리를 잡고자 하는 IT 분야의 구직자들은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시장의 요구를 일치시킬 수 있다.

기술 분야 구인구직 사이트인 다이스닷컴(Dice.com)의 앨리스 힐 매니징 디렉터는 "채용 담당자와 기업은 좋은 커리어를 가진 이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은 구직자들을 관찰하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에는 더 많은 재량권이 부여된다. 채용 검증 과정이 한층 편안해지고 있는 것이다. 즉 구직자들은 왜 해고됐는지 그 전에 어떤 역량을 발휘했는지 정직하게 보여줄 수만 있다면 일자리를 가질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은 또 "구직자들은 현재까지도 가장 최신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역량들을 갈고 닦아왔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기업들에 보여줘야 한다. 반면 직전의 해고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온라인을 이용해 해당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사건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아울러 기술 분야의 사람들은 더 큰 트렌드보다는 특정 프로젝트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함으로써 최신 지식과 역량을 연마하고 다른 기술 분야 전문가들과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컬렌은 "온라인 트레이닝 과정은 대학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공하는 과정보다 저렴하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경제가 나아지면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술을 계속 유지하고, 시장이 회복됐을 때 가치를 더하기 위한 일환으로 쉬는 시간 동안 계속 학습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자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힐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온라인 기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여전히 시장과 상호작용을 하고 최신 동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여기게 된다.  

또 그로스먼은 인맥을 통해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소위 '뒷문'을 통해 인터뷰 기회를 잡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로스먼은 이에 대해 "얼굴을 맞대고 자신이야말로 해당 기업이 찾는 인재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다. 지원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누구를 아느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절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리콘 밸리의 구직자들의 경우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이목을 끌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네트워킹이다.

그로스먼은 "실리콘 밸리의 구체적인 IT 실업률 수치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힘들다.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일자리를 잃고 있다. 그러나 구직자가 넘쳐난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경제 침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회복과 적응을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컬렌은 9개월 이상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능숙해질 수 있는지, 변화를 얼마나 빨리 따라잡을 수 있는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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