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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갈등 / 애플리케이션

기고 | 오라클을 알면 협상의 길이 보인다… 포레스터가 제시한 3가지 팁

2011.07.08 Duncan Jones  |  CIO


ULA는 고객과 오라클 모두에 '윈-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라이선스 관리를 단순화하는 것 외에 ULA를 통해 더 나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레스터는 고객들이 앞으로 3년 동안 구매해야 할 제품들은 한번에 주문하는 방법으로 오라클 라이선스에 지불해야 하는 대금을 30% 아낄 수 있게 했다. 오라클은 할인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ULA를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이미 ULA를 체결한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매 분기 더 많은 ULA를 팔아야 오라클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라이선스 구매와 유지보수를 함께 협상하거나, 제3자 유지보수 공급자를 활용하라
독립형 유지보수 갱신은 협상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라클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PO를 지연해 위협할 수도 없다. 오라클은 어떤 식으로든 과금할 것이고, 지불을 완료할 때까지 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결국 고객이 굴복하고 나면 서비스 재개에 따른 수수료를 고객에게 물릴 것이다.

그러나 최초 구매 계약을 맺을 때 연간 인상이 이뤄지지 않도록 약정함으로써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은 대형 계약의 경우 2-3년 동안 유지보수 비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정을 맺곤 한다.

또 오라클의 가격 조정 정책은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한 지원 비용을 깎을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판매 대리점은 기존 제품을 폐기하는 동시에 신제품을 구매한다면 가격 조정을 허용하곤 한다. 이렇게 하면 총 지원 비용이 떨어지지는 않을지라도 비용 상승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

오라클의 유지보수 요금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대부분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에서 제3자 유지보수 지원 공급업체(3SP)를 고려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퍼블리셔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준수해야 한다.

또 새 기능이 나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제품을 지나치게 맞춤화했거나, 현재 버전에 만족하는 경우다. 가까운 시일 안에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면, 림니 스트리트(Rimini Street), 앱테크(Abtech), 세다크레스톤(CedarCrestone), 넷커스트머(netCustomer), 스피나카 서포트(Spinnaker Support), 버시테크(Versytec) 같은 3SP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Duncan Jones은 포레스터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로 소싱 및 IT업체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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