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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IT 관리 습관 4가지와 해결책

2011.07.08 Cara Garretson  |  Computerworld


그럼에도 그녀는 다급한 불을 끄려는 것이 전체적인 IT 시스템을 보거나 IT 자원들이 최적으로 사용되는지 확인하는 등의 능력에 방해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스펜서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국 연장 근무를 해야 하는 처지지만 이로 인해 그녀 자신이나 팀으로서 기술 근로자들에 대해 터무니없는 기대를 가지게 될까 걱정했다.

그녀는 "IT 매니저들은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해내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기적들을 언제든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결국 IT 분야에 사람이 거의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펜서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그녀의 시스템들을 좀더 잘 분석할 수 있었다면 맞닥뜨릴 위기가 적었을 것이고 따라서 초과 근무를 줄이고 예정된 업무를 완료할 시간은 더욱 많았을 것이라 믿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최종 사용자 교육, 좀더 신뢰성 있는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그녀 일의 일부를 대신 맡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전략적인 사항들을 보는 동안 직원 가운데 누군가를 지명해 긴급한 문제들을 처리하도록 할 수 있다.

스펜서는 "최종 사용자에게 더욱 많은 교육을 하고 직접 해결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등 그녀의 부서가 이런 해결책의 일부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기능 부문 전역에 걸쳐있는 소규모 팀들과 이들이 아니라면 IT부서 혼자만의 일이 됐을 데이터 정리 업무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즉 우리는 이런 방향으로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나쁜 습관 ④ 엉성한 시간 관리
조지아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에핑엄 병원의 IT 매니저 바트 헌터는 나쁜 습관들을 몇 가지 고백했는데, 모두 시간 관리에 관한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로 헌터는 고위 경영진으로부터 아직 승인도 받지 않은 차기 프로젝트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언제나 '무엇인지'가 아닌,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라고 털어 놓았다.

더욱이 사용자의 새 토너 카트리지 요청을 처리한다거나 사용자의 데스크탑에 워드의 바로가기를 놓는 것 등 1~2분이면 할 수 있는 작업들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업무를 할당받으면 그는 종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헌터는 정해진 날에 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일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자신의 나쁜 습관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는 일정/계획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모든 헬프 데스크와 IT 업무들을 파악할 수 있고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작업부터 우선 순위를 매겨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방법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 헌터는 그의 요구사항에 맞는 일정 앱을 찾고 시험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레드몬드사의 가브리엘슨도 특히 정기보수나 보안 패치를 해야 할 때면 미루는 버릇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이것이 IT 작업장의 공통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가끔 패치 작업은 그것이 해결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것은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라 우리는 자꾸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상황에서도 기술을 이용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가브리엘슨은 현재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들의 취약성을 검사하고 상황에 알맞은 패치를 적용해 주는 패치 관리 패키지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것을 더욱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과거에 몇 달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월간 보안 패치인 '패치 화요일'을 건너 뛰었고 이제 한번에 모든 것을 따라잡아야 한다. 그러나 그 동안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새롭고 한결 나아진 기술 매니저들
운이 좋게도 IT관리자들은 그들의 나쁜 버릇들을 억누르고 더 나은 행동으로 대체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들의 강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과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시간은 충분히 의미있게 사용되는 것이라 말했다.  

밸런스 코칭의 엘링은 "대부분의 IT관리자들은 그들의 천부적인 호기심을 통해 협업 사람들이 IT부서원들에게 진짜로 요구하고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작은 더딜지 모르나,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그 이득은 엄청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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