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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IT 관리 습관 4가지와 해결책

2011.07.08 Cara Garretson  |  Computerworld

IT 관리자가 근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쁜 습관들을 극복하기 위한 약간의 자기 성찰과 실천 계획뿐이다.

모든 근로자들은 직업 경력이 쌓여갈수록 몇 가지, 혹은 더많은 나쁜 습관들을 기르게 된다. IT 전문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들은 집중력을 잃거나, 섣불리 결론을 내리고, 몇 분이면 할 수 있는 사소한 일들도 자꾸 미루려 한다.

현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나쁜 작업 습관들을 찾아내고 파악하는 과정이 약간의 자기 반성을 요구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자기 성찰에서 오는 이득은 무궁 무진할 수 있다.

토론토에 위치한 밸런스 코칭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커리어 조언자인 마이클 엘링은 IT관리자들이 한걸음 물러나 각자의 장애물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을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스스로의 직업 만족도까지 개선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IT 경력을 바탕으로 주로 기술부문 경영진들과 매니저들을 코치하는 엘링은 "잠시 거리를 두게 되면 생각하고, 꿈꾸고, 고민하고, 곰곰이 심사 숙고하는 데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시종일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급한 문제들에 관여하는 대신, 시간을 가지고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시간은 기술 매니저들로 하여금 생산성과 효율을 증대시켜줄 더욱 건설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퓨터월드는 첨단 기술 전문가 몇 명에게 그들이 가진 최악의 업무 습관들을 털어놔 달라고 요청했다.

IT업계가 으레 그러하듯 이 매니저들은 손톱을 물어 뜯는다던가 다리를 떠는 등의 소소한 잘못보다는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조직화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등의 비교적 큰 그림 속에서의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나쁜 업무 습관들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쁜 습관 ① 집중력을 잃는 것
고든 자콰이는 잠시 일이 끊기면 다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는 동료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갑자기 발생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고 있던 일을 잠시 놓게 되면 스스로, 눈앞의 업무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기를 쓰고 있음을 깨닫는다.

미시간주 아드리안에 자리한 125명 규모의 포장 및 도매 기업인 벤쳐스의 IT 매니저인 그는 "대화가 끝난 뒤 다시 생각의 흐름으로 돌아간다던가,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코딩을 하고 있었는지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었는지 알아차리는 것들이 어렵다. IT에 종사하는 우리에겐 던져지는 것들이 너무 많아 주의가 산만해지기 십상"이라고 토로했다.

기술 전문가들은 대개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들을 수행하고, 또 선호하는 까닭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특히 불편해하고 따라서 일을 끝마치기 위해서는 방해받지 않고 지속적인 일련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즉석 회의나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들 및 그 외의 다른 방해 요소들은 IT 매니저들의 생산성을 떨어트리고 주어진 일을 완수하지 못하게 한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이들은 어딘가에 숨어서 일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더욱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엘링은 IT 매니저들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 업무에 몰두할 경우 다른 부서에 있는 동료들에게 그들이 업무의 진행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게 되며, 그렇게 되면 주요 의사 결정이나 전략적 구상 수립, 혹은 경력 승진 기회 등에서 스스로 소외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상적으로라면 자콰이는 애당초 방해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는 "그것이 IT에서 일하는 인간에게 주어진 천성이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대신 대화에 이어 떠오르는 생각에 질질 끌려 다니며 꾸물대기보다는 방해받더라도 다시 재빨리 일에 뛰어들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하고 있다. 그는 이를 어떠한 교육 과정이라기보다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표현했다.

자콰이는 자신의 정신 훈련이 개인 프로젝트들과 예정에 없던 요청들 사이를 이리저리 오갈 때 스스로를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어주고 세부 사항들을 놓치지 않게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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