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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절대로 IE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12가지 이유

2011.07.04 Michael Horowitz   |  Computerworld
9. 만약 다수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파이어폭스와 크롬에 내장된 북마크 및 기타 사항들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이용해 보기 바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최소한 버전 8까지는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10. 윈도우에서 필자는 많은 비설치형(Portable)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윈도우 프로그램들은 굳이 설치하지 않고도 구동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와 크롬은 비설치형 버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를 해야 한다. 비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은 완전히 자족적이기 때문에 복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버전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브라우저의 경우 새로운 부가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하나의 비설치형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가기능이 잠재적으로 사용자를 감시하기 때문에 온라인 뱅킹을 사용할 때는 부가기능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새 버전과 구버전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복수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컴퓨터를 공유할 때, 각자의 취향에 따라 부가기능과 수정을 가한 브라우저를 따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당연히 비설치형 브라우저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나 다른 윈도우 컴퓨터로 이동/복사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선호하는 부가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다른 컴퓨터에서도 별다른 추가조작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설치형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은 아마도 수정을 가하기 전에 백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윈도우는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백업 기능을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재설치하고 수정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비설치형 브라우저에 문제가 생기면 저장된 폴더를 삭제하고 최근의 백업상태로 되돌아가면 그만이다. 사용자는 그저 복사작업만 하면 된다.
 
11. 64비트 버전의 윈도우 7 사용자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32/64비트 버전 때문에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12.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크롬 간의 경쟁은 완전히 개방돼 있다. 이는 오페라(Opera)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굳이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 진정으로 웹 조각(Web Slice), 사이트 고정, 가속기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있을까? 
 
필자는 윈도우 데스크톱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아이콘을 삭제하고 크롬을 설치한 뒤 크롬 아이콘을 IE의 파란 "E" 아이콘으로 바꾸고 이름을 "인터넷(Internet)"으로 수정해 일반적인 윈도우 사용자들이 익스플로러에서 멀어지도록 수차례 시도했다. 누군가는 이것이 사기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필자는 훌륭한 방어적 컴퓨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윈도우 7 사용자는 단순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제어판 → "프로그램 및 기능(Programs and Features)" → "윈도우 기능 사용/사용안함(Turn Windows features on or off)"를 찾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버전 8 또는 9)는 사용안함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해당 프로그램은 설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표시되며,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도 없다." 흥미롭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HTML 렌더링 엔진(Rendering Engine)을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작동을 계속해야 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의존적인 일부 프로그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도 아직 실제로 테스트해 보지는 않았다. 
 
*Michael Horowitz는 독립 컨설턴트로, 오랫동안 방어적 컴퓨팅(Deffensive Computing)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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