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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가트너, 전세계 IT투자 규모 상향 조정

2011.07.01 Agam Shah  |  IDG News Service
6월28일 가트너가 올해 전세계 IT투자 규모를 3조7,0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에 투자를 늘린 결과, 7.1%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가트너가 지난해 전망한 5.6%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리차드 고든은 2012년에도 IT투자 규모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11일에 일본 동부 해안에 지진과 쓰나미가 공급망에 차질을 건물들과 공장들에 치명타를 가했지만, 이것이 전세계 IT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미미했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지진이 원자재 공급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전반적인 IT투자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고든은 부연했다.

가트너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IT투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은 하드웨어며, 규모가 가장 큰 부문은 통신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통신 부문이 지난해보다 6.9% 늘어난 2조1,00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7.3%보다 다소 둔화된 수치다. 하드웨어 부문은 다른 분야보다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며 지난해 대비 11.7% 증가한 4,190억 달러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역시 지난해 성장률 12.1%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이 기대되는 분야다.

가트너는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SaaS 도입이 부분적으로 이 두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IT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성장률 3.1%에 비해 올해 성장률은 6.6%로 2배 이상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가트너는 말했다. 가트너의 2011년 IT서비스 시장 전망치는 8,46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전체 IT서비스 투자 규모는 7,390억 달러로 2009년 대비 3.1%만 증가했다. 올해 소프트웨어 투자 규모는 9.5% 증가한 2,6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투자에 한계가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일부 시장에서 IT투자를 주도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고든은 “전체 IT투자보다 클라우드 투자가 4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SaaS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결과가 소프트웨어 분야에 확산될 것으로 고든은 전망했다.

“이미 10%의 기업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투자에서 약 10%는 SaaS가 차지하며 이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된다. 2015년까지 이 비중은 증가해 15%까지 확대되며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고든은 말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클라우드 투자는 여전히 미미하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는 지난해 740억 달러며 올해는 대략 890억 달러로 추정된다. 시장은 계속 성장할 2015년에 1,77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 그 때는 클라우드가 전체 IT시장의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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