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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이직 준비 가이드 : 모바일 앱 개발자

2011.06.30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개발 전문가의 부족을 인식한 슈퍼미디어는 개발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 몇 가지의 조치를 취하였다. 우선 2명의 자바 개발자들로 하여금 타 플랫폼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익히도록 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최근에 대학을 졸업한 인력으로 보강했다.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고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때문에 우리는 즉시 인력을 채용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던은 설명한다.


던은 노련한 자바 개발자들은 그간에 쌓은 지식과 경험 덕분에 순식간에 안드로이드 및 iOS 관련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 전문성을 확보한 상황에서 베테랑 개발자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들을 교육할 수 있었고, 슈퍼미디어는 신입사원 교육에 과감히 투자했다. 새로운 직원들은 핵심 개발기술과 모바일 앱 개발에 관한 기본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물론 실전 경험은 부족했지만 대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은 경험도 있었다.

현재 슈퍼미디어는 전체 약 300명의 I T관련 직원 중 150명의 개발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 10명은 모바일 앱 전문가들이다.

기술을 재개발하자
업계 전문가들은 대학 학위의 종류나 경력에 상관없이 재능만 있다면, 좋은 모바일 앱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자바, HTML에 대한 전문성과 일반적인 기술을 갖춰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현대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지향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패턴을 이해하는 개발자들이 유리하다.

전문가들은 특정 API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 등 주요 모바일 플랫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툴킷 분야의 전문성은 분명 도움이 되며 경험이 부족하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적인 모바일 앱 개발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모바일 개발에는 반드시 새로운 학습이 뒤따르기 때문에 유능한 프로그래머는 언어와 언어 사이를 수월하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

기술 습득보다 더 어려운 것은 모바일 플랫폼들이 대변하는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배우는 일일 것이다. 더 작아진 스마트폰 화면에 적합한 앱을 설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기기와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목적 지향적인 기능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 이해해야 한다.

라스무센 대학(Rasmussen College School of Technology and Design)의 이사 합 아지즈는 "사람들이 스마트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라스무센 대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에 특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하기 시작한 대학 중 하나이다.

아지즈는 또 "스마트기기의 사용자들은 스스로를 '컴퓨터 사용자'라고 생각지 않는다. 따라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드롭다운 메뉴와 정교한 도움말 화면은 스마트기기에 부적합하다. 차라리 은행의 ATM 기기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에 반드시 엄청나게 뛰어난 과학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라스무센 대학이 제공하는 전시간 프로그램 외에도 HTML5,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자바, iOS, 안드로이드 등 인기 있는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증 코스를 제공하는 무수히 많은 학부과정이 있다.

모바일 앱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컨설팅 업체인 360마인드(360mind)의 설립자 닉 달튼에 따르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도 기존의 IT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좋은 접근방법이다.

모바일 앱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은 플랫폼에 스스로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는 한동안 PC 사용을 끊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모바일 환경의 제약과 새로운 기회와 관련된 경험을 가능한 많이 쌓겠다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

다른은 "메모리가 적고 느린 프로세서가 장착된 소형기기를 볼 때, 프로그램하는 방법을 더 의식적 인지해야 한다"며, "이런 것들은 이론이 아닌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IT 분야에 25년간 몸담고 있는 달튼은 닛산과 토요타같은 기업에서 백엔드 시스템과 고객응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기업의 자바 설계자로 오랫동안 근무했다. 아이폰이 처음으로 출시됐을 때 달튼은 '아이폰을 위한 101가지 팁과 트릭(101 iPhone Tips and Tricks)'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출간했으며, iOS SDK가 공개되자 SDK 전자책과 기타 온라인 자료를 이용해 스스로 iOS SDK를 익혔다.

애플 앱스토어가 등장하고 모바일 앱 개발자에 대한 시장이 성장하자 그는 이런 훈련과 경험을 이용해 기업 IT 부서를 박차고 나와 360마인드를 설립했다. 현재 360마인드에서 20여 명의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을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앱 개발에서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기업의 백엔드 시스템에 연동하는 기업 프로젝트로 옮겨가고 있다. 360마인드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사를 주문하고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Chipotle)의 주문 앱을 개발한 바 있다.

달튼은 끝없는 모바일 개발 영역의 기회와 최근의 시장상황이 개발자, 시스템 설계자, 웹 디자이너들에 전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오늘날의 국제적인 아웃소싱 경제체제에서 구식 기술에 매여있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모바일 앱 작업에는 보너스도 뒤따른다. 달튼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하염없이 시간을 빼앗기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업 서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사람은 모바일 기기와 관련된 소규모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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