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하게 드러내라. 절대, 실패를 숨기려 하지 말라. 이에 대한 책임은 바로 당신에게 있다. 만일 당신의 고용주가 당신이 이전에 몸담던 기업에서 저지른 ERP 사태 등의 실수해 대해 모르고 있다면, 말하라. 언젠가 그들은 이를 알아낼 것이다. 다른 이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것보다는 당신이 직접 이에 대해 밝히는 것이 좋다.
폴란스키는 이에 대해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CIO들이 훗날 채용 인터뷰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항상 모든 것을 공개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지원자들은 채용자들에게 그들이 실패한 프로젝트에 관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했다는 인상을 주고 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폴란스키는 덧붙인다
2. 미래 고용주의 관심사를 파악하라. 당신의 실패에 관해 언급할 때에는 미래 고용주의 입장이 돼서 그들이 당신 이력의 어떤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Dale Carnegie Training)의 회장 겸 CEO인 피터 핸들은 충고한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 그러한 실수가 왜 발생했으며, 당신이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 발생한 문제와 관련한 세부 사항들을 설명해야 한다. 당신의 미래 고용주들은 이러한 실수가 자신들의 기업에서도 똑같이 발생하길 절대 원치 않기 때문이다.
3.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 10개의 프로젝트에서 성공하고 한 프로젝트에 실패했다는 사실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핸들은 CIO들이 경험한 실패를 그간 그들이 이룩한 성공적인 작업들과 함께 소개하라고 조언한다.
“그 하나의 프로젝트가 왜 잘 되지 않았는지 설명하라. 당신이 실수를 저지른 이유를 설명하고, 여기에서 당신이 무엇을 배웠는지 소개하라. 그 다음으로, 당신이 성공으로 이끈 각종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