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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PC 제어를 위한 최고의 아이패드 앱을 찾아라

2011.06.28 Robert Strohmeyer  |  PCWorld

로그미인 이그니션(LogMeIn Ignition) - 강력추천
원격 데스크톱 앱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능을 보여준 것은 로그미인 이그니션이었다. 독립형 경쟁 앱들 중 가격이 가장 비싼 30달러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연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고투마이PC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다 할 수 있겠다.)
 
아이패드용 로그미인 이그니션(LogMeIn Ignition)은 단순함과 성능이 적절히 조합된 앱이다.
 
로그미인 이그니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PC나 맥에 로그미인 프리(LogMeIn Free) 호스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면 사용자는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 로그미인 프로(LogMeIn Pro)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70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여기에는 원격 인쇄, 파일 공유, 화면 공유 등의 프리미엄 기능들이 포함된다. 
 
다시 말하면 유료 로그미인 프로 계정과 로그미인 이그니션을 조합하면 기본적으로는 고투마이PC와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차이점은 연간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과 추가비용 없이 더 많은 PC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맥도 지원한다.)
 
로그미인 이그니션의 인터페이스는 경쟁 앱들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라 할 수 있지만 사용자 취향에 따라서 호 불호가 갈릴 소지가 있다. 원격 시스템을 제어할 때 포인터를 따라다니는 마우스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손가락을 이용해 포인터를 원하는 곳에 위치시키고 마우스 이미지의 버튼을 이용해 일반 마우스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편리하게 우클릭(Right-click)과 좌클릭(Left-click)을 구현할 수 있지만, 화면상의 마우스 이미지가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 다행히 우클릭 대신에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하는 더블-태핑(Double-tapping) 등 마우스의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멀티터치 제스처를 지원한다.
 
로그미인 이그니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보안 기능은 로그인 실패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누군가 (사용자 또는 타인) 사용자의 PC에 접속하려다가 실패하게 되면 로그미인은 즉시 사용자에게 접속을 시도한 기기의 IP 주소를 포함한 이메일을 전송한다. 이런 종류의 이메일을 수신하는 것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나의 PC에 대한 모든 접속을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안심이 된다.
 
성능과 유연성을 두루 갖춘 로그미인 이그니션을 최고의 원격 데스크톱 앱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 속도와 단순함은 따라올 자가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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