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맥주와 진로소주의 합병 후 프로세스 통합 및 기업문화 통합의 일환으로 LG CNS가 진행한 스마트 ERP 프로젝트에서, 하이트진로그룹은 구매자재, 생산∙품질, 영업∙물류, 재무∙관리회계, 인사, 경영정보 등 총 20개의 업무 영역을 선진화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으며, 그 결과 연간 약 140억 원의 재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제조 및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주류 산업이 지닌 복잡성과 다양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오라클의 완전하고 개방된 통합 ERP 패키지를 기반으로 하이트, 진로, 진로소주 3개사의 업무를 단일 프로세스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변화는 물론 업무 변화에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이트진로그룹은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제공된 비즈니스 정보를 통해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결산 및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시장 변화에도 유연한 대응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R12 기반의 ERP 시스템과 함께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11g를 동시에 도입, 문서결재, 전자전표시스템 등을 전사포털(EP)에서 통합 처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정보 및 그룹 통합 의사결정 정보를 공유해 투명경영 및 책임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는 7월에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통합 ERP시스템에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