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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신기술|미래

"향후 10년은 상황지능의 시대"

2011.06.23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실리콘 밸리의 지도자들이 우리는 "포스트-PC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할 때 여기에서 가리키는 것은 PC만이 아니다. 포스트 PC 이론에 따르면 태블릿,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기기들도 모두 PC와 연관된 경계에 놓여있다.

물론 새로운 기기들은 계속해서 쏟아져나올 것은 분명하다. 여전히 멋진 다음 세대 기기들이 차례로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개인 정보, 연락처, 사진, 파일들을 클라우드로 옮겨 가면서, 어떠한 종류의 장비든 간에 그것의 중요성은 이미 쇠퇴하고 있다

와이즈 테크놀러지(Wyse Technology)의 회장이자 CEO인 타칸 매너는 지난 20일 열린 컴퓨터월드 아너스 프로그램 세레모니의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클라우드에 저장한다면, PC가 도대체 왜 필요하겠는가? 한마디로 식료품 매장에 가는데 왜 허머를 필요로 하겠는가?"라고 연설했다.

매너는 향후 10년동안 “상황지능(contextual intelligence)”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상황지능이란 사용자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각각 무엇인지, 작업하는 시간대 및 시간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동시에 파악하는 한편 질문들에 대해 구글 수준의 대답들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매너는 상황지능이 소셜 네트워크라는 맥락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매너는 “이 것은 우리의 생활을 바꿔놓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또 다른 기조 연설자였던 VM웨어의 회장이자 CEO인 폴 마리츠는 이를 테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어마어마한 기업들을 양산해내는 PC 시대를 겪고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자신은 엄청난 혜택을 누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이 시대도 종막을 고하고 있음을 깨닫고 나니 조금은 시원섭섭하다”고 전했다.  

마리츠는 새롭게 도래하는 시대는 사용자에게서 나오고 들어가는 정보의 흐름을 전적으로 “어떻게 분류하고 해설하고 재배열하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새 시대는 PC 시대만큼이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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