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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CEO 베니오프, “소셜 엔터프라이즈가 기업의 미래”

2011.06.17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세일즈포스닷컴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보스턴에서 열린 클라우드포스 행사에서 기업들이 소셜 엔터프라이즈가 변신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베니오프는 “이것은 향후 몇 년 간 이 업게의 모두에게 결정적인 개념이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닷컴은 클라우드로 태어났지만, 소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니오프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보내는 시간이 폭증한 최근의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제 기업들은 자사의 고객을 찾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바꿔야 할 시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웹 사이트에 담아두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20년 전에나 유효한 방법이며, 현재는 소셜 사이트가 바로 고객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소셜 엔터프라이즈로 변화하기 위한 3단계 과정도 제시했다. 우선 링크드인이나 트위터 같은 퍼블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결해야 한다. 다음으로 프라이빗 소셜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소셜화하는 것이다.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닷컴을 고객들이 이런 과정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된 곳이라고 설명하며, 포스닷컴 개발 플랫폼, 채터 소셜 네트워킹 툴을 포함해 래디안6 등 최근에 인수를 통해 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이런 메시지는 많은 고객과 협력업체들에게서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같은 행사에는 참석자가 5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번 행사에는 참가 신청을 한 사람만 2,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부사장 모니카 오스왈드는 베니오프의 발표에 잠깐 참여했는데, 세일즈포스닷컴 사용자가 9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은 기업들에게 직원들의 퇴직 연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스왈드는 세일즈포스닷컴과의 협업에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P가 오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정보가 필요한데, 이때 정말로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은 또한 세일즈포스닷컴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도 지급할 계획인데, 오스왈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과제 중 하나는 사용자, 특히 현장 영업인력의 수용도였다”며, 아이패드의 사용자 경험이 이를 바꿔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업체인 엔터라시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전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계어를 자연어로 변환해 세일즈포스의 채터를 비롯한 다른 소셜 서비스와 호환되기 때문에 관리자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디바이스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콘스텔레이션 리서처의 CEO 레이 왕은 세일즈포스닷컴의 장기적인 성공에는 핵심 개발 플랫폼의 혁신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은 “포스닷컴은 아마 세일즈포스닷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며, “PaaS는 자체 개발을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제 포스닷컴이 향후 3~5년 동안 어떻게 하느냐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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