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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IT, 현업보다 한 걸음 앞서 가라”

2011.06.09 Mike Simons  |  Computerworld

IT와 비즈니스의 접목에 대해서는 잊어라. 과거에는 현업이 먼저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면, 그 다음 IT가 움직였지만 이제는 IT가 비즈니스에 좀더 깊숙이 개입해 현업의 요구를 꿰뚫어 IT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금 IT부서의 임무는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할 IT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포레스터에서 CIO 프랙티스를 담당하는 리더 샤린 리버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그룹의 유럽 포럼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그녀는 IT전문가들이 현업보다 앞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현업 관리자들이 과거보다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무려 35%의 현업 관리자들이 혁신을 내재화하는 데 IT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65%는 IT 기능이 무엇인지에 상관없이 IT를 구매하는 데 예산을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레스터는 기업 마케팅 부서가 IT부서를 가장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마케팅 임원(CMO)들에게 왜 마케팅 부서가 IT부서를 무시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CMO들은 마케팅 부서가 그 무엇보다도 속도에만 중점을 두는데, 마케팅이 기대한 만큼 IT가 속도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리버는 말했다.

IT부서를 무시하는 두 번째 요인은 현업 스스로 서비스 기술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현업 관리자들이 과거보다는 기술을 더 많이 익혀 IT부서의 도움 없이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위 Y세대라고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64%가 권한을 부여 받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부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리버는 덧붙였다.

“현재 직장에서 Y세대는 10% 미만에 불과하다. 그러나 10년 안에 이 Y세대는 절반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 사람들이 직장을 장악할 때, IT는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닌 일반적인 직무 능력으로 전락할 것이다.”

업무를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Y세대들의 접근 방법은 기존 세대와 다르다. Y세대들은 자원이 필요하면 그것이 외부에 있건 내부에 있건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리버는 IT가 계속 유의미한 기술로 남으려면, 그 자체에 대한 재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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