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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경쟁력!' 산만 요소 퇴치법

2011.06.01 Robert Strohmeyer  |  PCWorld

기술 중심의 생활이 당신을 산만하게 만들지는 않는가? 여기 정신을 맑게 하고, 딴 길로 새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인터넷 시대가 오기 전에 인류는 어떻게 살았을까? 농장이나 탄광에서 일하지 않는 한, 끊임없이 페이스북, 트위터, 기타 SNS 등의 유혹을 받는다.

또 스스로 온라인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 활동들은 절제한다 해도, 이메일, 메신저 등 각종 협업 툴들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협업툴을 포함한 각종 온라인 활동들이 업무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게 하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메일 알림 기능을 꺼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메일 수신함은 가장 큰 방해 요소일 것이다. 새 메일 알림벨이 울리면 파블로프의 실험에 등장하는 개처럼 우리는 반사적으로 수신함을 클릭한다. 하지만 굳이 새로 온 메일에 메어 있을 필요는 없다. 직업상 모든 수신 메일에 즉각적으로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새 메시지 검색 주기를 늦추거나 알림을 무음으로 설정해 방해 받지 않도록 하자.

아웃룩 사용자들은 도구, 옵션, 이메일 옵션에 클릭해 들어간 뒤 고급 메일 설정에서 새 메시지 알림 기능을 끌 수 있다. 고급 메일 설정에서 알람 확인을 해제해 벨소리만 끄거나 모든 수신 알림 기능을 없앨 수 있다.

지메일 사용자들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기능은 (따로 알리미를 설치하지 않은 이상) 브라우저 탭에 나타나는 읽지 않은 메일 개수일 것이다. 이 것을 없애는 가장 편한 방법은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않을 때에는 지메일 탭을 닫아두는 것이다.

지메일의 또 다른 귀찮은 기능들을 없애려면, 지메일 환경설정의 실험실 탭에 있는 'Smart Mute'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작은 추가 기능은 사용자가 참조 수신자인 새 메시지에 대한 알람을 비활성화 시켜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직접 참여하지도 않는 프로젝트에 관한 사소한 사항들에 대해 두 동료간에 오가는 논쟁까지 신경 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를 정리하라
직장에서 도스를 사용하던 나이든 사람들은 PC가 한번에 오직 하나의 응용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었던 예전을 그리워하곤 한다. “부장님 죄송합니다, 요청하신 스프레드시트를 작업하느라 바빠서 이메일을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좋은 날은 지나갔다.

사람들은 구형 컴퓨터에서 벗어난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화면에 이것 저것 띄워놓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현재 작업하고 있는 창을 일일이 최대로 키울 수도 있지만, 이것은 프로그램에서 작업하기에 꼭 편한 방법은 아니다.

다나 하나(Dana Hanna)의 'An App A Day project'에 있는 간단한 툴인 'JediConcentrate'를 받아서 활성화된 창만 남겨두고 나머지 창들을 자동으로 어둡게 만들 수 있다. 이 툴이 한번 켜지고 나면, F12키만 눌러서 간단히 툴을 끄고 켤 수 있다. 처음에는 윈도우 XP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윈도우 7에서도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응용프로그램으로 'MinimOther'가 있다. 앞의 것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지만 현재 활성화 창만 남겨두고 다른 창들을 전부 어둡게 하는 대신 사용 중인 창만 남겨두고 나머지 창들을 모두 최소화시킨다는 점이 다르다.

방해 받지 않는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하라
문서 작업을 서둘러 끝내고 싶다면, 'distraction-free word processor'가 집중력을 높여줄 것이다.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OmmWriter' 로 이제는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알림과 작업표시줄 전부를 보이지 않게 차단할 뿐 아니라, 'OmmWriter'는 바람 소리와 같은 풍경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집중력를 더욱 향상시킨다.

인터넷 브라우저는 전체화면으로 사용하라
가끔은 웹 그 자체보다는 PC에서 실행 중인 다른 프로그램들이 업무 몰입을 방해할 때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 브라우저들은 대부분 전체화면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윈도우 화면들을 안보이게 하고 현재 실행중인 브라우저 탭의 콘텐츠만 볼 수 있게 해준다.

전체화면 모드는 내용이 긴 기사나 주의 집중을 요하는 내용들을 읽을 때 유용하다.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에서는 간단히 F11키를 눌러서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시간을 측정하라
우리는 사실 업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페이스북에 힐끔거리지 않고 8시간 내내 일하는 것은 현실화되기 어렵다.

그렇다면 타협하는 것은 어떨까? 25분 동안 다른 데에 신경쓰지 않고 완전히 일에 집중한 뒤, 뇌를 쉬게 하고 사회 생활을 만회할 겸 짧은 휴식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가서 25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하면 된다.

포모도로 테크닉(Pomodoro Technique)이라 알려진 이 방법은 매우 인기 있는 생산성 향상 기법이다. 어도비 에어의 포커스 부스터(Focus Booster)와 같은 좋은 타이머나, 맞춤형 타이머를 원한다면 윈도우의 스냅타이머(SnapTimer) 정도만 있으면 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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