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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모바일

인터뷰 |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지사장

2011.05.31 박해정  |  CIO KR

“현장에서 바로 바로 의사결정 내릴 수 있는 모바일 BI“

 

“현재 BI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하나는 모바일이고, 다른 하나는 확장성(Scalability)이다. 후자의 경우, 데이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측면도 있으나 사용자층이 다양해졌다는 면도 주시해야 한다.”

 

2011년 주요IT이슈에 대해 국내외에서 공통으로 지목한 ‘BI’에 대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이혁구 지사장은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을 이같이 구분했다. 이 지사장은 최근 모바일 BI가 부상하는 배경에 대해 “과거의 BI는 성과관리 같은 요약 중심의 임원정보시스템(EIS)이 주류를 이뤘다. 이 때는 사용자층도 경영진으로 한정돼 있었고, 데이터량도 지금에 비해서는 훨씬 적었다. 현재는 비즈니스 현장 관리자들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BI를 요구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들도 BI를 사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BI가 매일 사용하는 운영BI로 옮겨가는 가운데 내부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까지도 사용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현상을 파악하는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대됐다. 현장에서 관련자들이 그 때 그 때 주문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과거의 전략적인 인사이트에서 운영 인사이트 측면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운영 인사이트를 위해서는 특정 데이터가 아닌, 모든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거의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불러와 사용하려면, 모바일 BI가 대세라는 것이다.

 

모바일 BI는 오랜 숙원이었던 ‘개인화 서비스’를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시장은 “그 동안 CRM과 BI 연계에 대해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쉽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후, “앞으로는 모바일BI를 통해서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CRM은 공통점을 지닌 사람들을 묶어서 마케팅에 활용하는 정도였으나 앞으로의 CRM은 개개인에 대한 누적된 정보를 활용하는 것으로 바뀔 것이다.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한 이유가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것인지, 단순히 불만을 이야기할 것인지 등에 대해 상담원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 때에는 고객이 그 동안 비슷한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상담원이 파악할 수 있으면 고객 대응이 한층 쉬워진다. 이 지사장은 “맞춤 서비스에 최적의 솔루션이 바로 모바일 BI”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개인화된 정보, 개인 행동에 대한 기록, GPS 정보, 소셜 네트워크의 비정형 데이터 등 점점 데이터량이 늘어날 것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블랙베리를 이용해 맥도날드 직원이 현재 서 있는 위치에서GPS 정보를 활용해 매장을 찾거나, 해당 매장의 판매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모바일 BI가 외근이 많은 임직원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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