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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디어를 매출로 승화시킨 CIO들 '4사의 사례'

2011.05.30 Kim S. Nash   |  CIO


특 허 획득에서 제품 출시까지는 수 년이 소요되며 그 동안 프로젝트에 탄력을 잃지 않으려면 경영진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햄은 말했다. IT부서가 센스어웨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2005년이며 관련 특허를 취득한 시기는 2009년이었다.

페덱스의 CEO이자 회장인 프레드 스미스는 2007년 포브스지에 이 테크놀로지와 관련한 칼럼을 기고했고, 같은 해 카터는 이를 한 산업 컨퍼런스에서 소개했다. 이후 2009년 페덱스는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 해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올 해 제한적 공개를 한데 이어 드디어 올 여름 센스어웨어의 미국 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으로 연계해 페덱스 팀은 작업의 탄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햄은 말했다. 주 단위로 이뤄진 페덱스 제품 매니저들과 센스어웨어 소비자 평가단간의 회의를 통해 그들은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고 직원들을 고무 시킬 수 있었다. “우리는 이것이 고객을 위해 설계됐으며, 고객들에게 편익을 반영하여 조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비즈니스를 만들어라
훌륭한 기술이 훌륭한 제품으로 구현돼, 적시에 시장에 출시됐다고 해서 여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항공 및 보안 서비스 기업인 센시스의 CIO 유바는 시장 조사 기관인 IDC 출신 컨설턴트에 의뢰해 기업 분석 툴의 상용화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받았다. 유바는 지난해 말 대학들의 투자 및 마케팅 관련 파트너십을 고려해 보았지만 좀더 큰 비즈니스 전략적 문제(의 정교화)에 집중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보류했다.

그러나 유바는 올 여름 이후 이 상용화 프로젝트를 재개할 예정이다. “우리는 이를 잠시 선반 위에 올려 놓았을 뿐, 버리지 않았다. 우리에겐 구체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적 자산이 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CIO들에게 사내 IT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하는 기업 내부의 요구는 점점 증대되고 있다.

내부 IT에서 출발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다. CEO는 이러한 아이디어의 훌륭한 지지자가 돼 줄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현재의 비즈니스 강화에 주목한다면, 퀸타일즈의 인포자리오 프로젝트를 눈여겨 보라고 액센츄어의 소비는 말했다.

퀸타일즈의 토마스는 내부 IT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CIO들이 테크놀로지의 확장을 이루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IT가 원할하게 작용하고 재무의 흐름을 이해하며 테크놀로지를 적절하게 활용할 때, 향상된 비즈니스를 일궈낼 수 있는 것이다. “CIO는 내적 역량부터 다져야 한다. 부실한 내적 기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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