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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의 악질 수법’에 대한 한 컨설턴트의 소회

2011.05.11 Steve Miller  |  InfoWorld

여섯 번째 실수, 내부 싸움에 컨설턴트를 끌어들이는 것.
대부분의 오픈BI 업무에서 우리는 IT와 비즈니스 모두를 고려하며 작업한다. 또한 IT와 비즈니스의 관계는 종종 왜곡되기도 하는데, 이는 프로젝트 자체에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객들에게 필요 없는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다. 때문에 우리는 이 두 영역간의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하여 컨설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을 개인적인 의제의 대변인으로 활용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못한 방식이다.

몇 년 전 우리가 참여하였던 한 프로젝트는 IT와 비즈니스 간의 논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실패의 위기를 겪어야 했다. 프로젝트는 제자리걸음을 계속했지만 컨설턴트들은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였다. 다행히 우리의 프로젝트 업무는 IT와 비즈니스의 역할을 통찰력 있게 분배해 준 한 중역의 도움으로 재개될 수 있었다.

최악의 실수, 컨설턴트의 남용

다행히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컨설팅의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필자는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을 괴롭혀 온 보편적이고 치명적인 세 가지 문제점을 생각할 수 있다.

MSA 및 시방서 협상은 서로에게 식은죽 먹기였다. 그러나 문제는 소비자들이 협상에 의해 체결된 계약을 따를 의도가 없다는 것에 있음이 나중에서야 밝혀졌다. 넷 30(net-30) 지불 계약 체결 40일 뒤 이 기업들은 지불 요구를 하였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이미 승인 되었음’, ‘유감스럽게도 아무개는 휴가 중이며, 추후 연락하겠음’ 등이 전부였다.

60일 뒤, 그들은 지불되지 않은 금액에 대한 항의를 표현했다. “아무개의 업무 처리에 본사는 크게 실망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청구서에 대한 처리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결제가 처리될 것입니다.”

이처럼 악명 높은 기업들은 소규모 컨설팅 기업들이 굴복하길 기다리며 결제를 미루곤 한다. 필자는 복잡한 계약 협상을 할 때만큼이나 간단한 계약 협상과정에도 신중을 기한다. 또한 새로운 고객을 대할 때 있어, 특히 결제 과정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사실 고의적인 위법행위는 드물다. 결국 소비자와 컨설턴트간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악덕 수법과 골칫거리에 시달릴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컨설팅 기업이 자신들이 원하는 프로젝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과 경험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즉, 그들은 엄격하지만 공정한 협상가가 되어 계약 과정에서의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야만 한다. 또한 그들은 업무 계획 과정에서의 공동 협의를 이루고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서도 자신들의 직원들 투입해 업무를 분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계약의 마무리 단계 이전에 프로젝트 팀을 꾸리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과 컨설팅 기업간의 신뢰와, 공정성, 그리고 성숙한 의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진정한 파트너십이야 말로 성공적인 컨설팅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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