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고안한 새로운 직원 인센티브 제도와 자체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가 있는 워싱턴 레이몬드에서 열린 미 에너지성과 환경보호국이 주관한 데이터센터 효율성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방법이 기업들로 하여금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력 및 냉방 아키텍트인 크리스티앙 벨라디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기업들이 이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결국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은 “직원 인센티브”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들에게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직원들의 인센티브 제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각각의 사업부에 대해 해당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는 서버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의 크기를 근거로 데이터센터의 사용요금을 부과해 왔다. 이에 따라 각 부서는 서버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게 됐으며, 이 때문에 서버의 밀집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벨라디는 이러한 고밀도 서버는 전력을 더욱 많이 소비할 뿐 아니라 냉방에도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서버의 전력 사용량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에 데이터센터의 사용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벨라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간 효율성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전력 효율성을 중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각 부서는 과거에는 마음대로 신청할 수 있었던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의 개수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벨라디는 "DIMM이 많을수록 전력 사용량은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제부터는 매년 DIMM이 사용한 전력에 대한 청구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각 부서가 서비스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도 큰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창립자 겸 CEO인 켄 브릴은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 내 서버의 30%가 전원이 꺼지더라도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백업용으로 마련해 둔 사용하지 않는 서버 등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치우면 에너지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브릴은 "전력 절감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으면, 제대로 실현되기 어렵다"며, "이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래머도 에너지 절감 코드 작성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너지 절약 노력은 심지어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쓰는 코드에도 적용되고 있다. 서비스가 최종 사용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축소시켜 주기 위한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들은 이제 코드가 어느 정도의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즉, 새로운 코드와 기존 코드 간의 전송속도 차가 아주 근소한 반면, 전력 필요량은 크게 증가하는 경우, 전력절감을 위해 해당 코드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에너지를 절감 코드 제작 기술이 업계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이 벨라디에게 코드와 전력 사 용간의 연관성을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리소스를 추천해 주기를 부탁했으나, 벨라디는 별다른 추천안을 내놓지 못했다.
여타 데이터센터의 운영자들 역시 공간 사용량보다는 전력 사용량에 기반한 전력절감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호스팅 업체인 365Main의 마일스 켈리 마케팅 전략 부사장에 따르면, 365Main은 2년 전부터 랙 공간 대신 킬로와트를 기준으로 고객들에게 전력사용료를 청구해 오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의 시설 관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변경했는데, 이에 따라 이들의 연간 보너스는 1년 동안의 전력 효율성 개선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한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서버가 열을 잘 반사하도록 하기 위해 서버의 덮개를 깨끗하게 청소하기로 했다. 그 결과, 서버의 에너지 효율성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데이터센터의 덮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기, 수도 등 공공사업체들 역시 기업에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변경하고 있다. PG&E의 첨단기술 에너지 효율성 팀의 감독자인 프랑소와 론즈레는 "설비 관리자의 인센티브는 좀 더 많은 전기를 판매하느냐가 아니라 좀 더 에너지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보너스도 담당 영역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 절감이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도 한몫
이러한 에너지 절감은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실리콘 밸리 리더십 그룹과 함께 일하고 있는 레이 파이퍼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특정 변화가 에너지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탐구하려는 기업들과 함께 일련의 실험에 참가했다. 파이퍼는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온 공공사업체들이 실험의 상당부분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브릴은 공공기관의 인센티브 제공은 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있어서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다. 브릴은 "공공기관들이 기업들의 사업적 감각을 개선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방안의 핵심은 우수한 데이터 측정 도구를 갖추는데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되었는지를 판가름하기 위해서는 운영상의 변화가 있기 전과 후의 효율성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일별 전력 사용량을 추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데이터센터의 외부 온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서버당 전력 소비량 등을 보여 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하기 전에는 직원 한 명이 데이터센터를 돌며 이런 정보를 포함한 센터의 상황을 직접 기록해야만 했다. 벨라디는 "직원들이 데이터 측정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데이터센터에 드나들어야 했기 때문에 이를 자동화할 필요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들이 데이터센터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기업들도 조만간 이런 데이터 측정 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성의 산업기술 프로그램팀 기술과장인 폴 슈아잉은 현재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인 DC프로토콜을 개발 중에 있으며, 9월 중 첫 번째 버전의 공개를 목표로 한 달 전부터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벨라디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이 우수한 성과를 가져왔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이 22%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Surfshark
VPN (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 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서버 위치 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속도와 대역폭 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