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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인맥관리 팁 12

2008.06.17 Meridith Levinson  |  IDG News Service


만약 기술 컨퍼런스나 파티에 참가했는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때는 주저하지 말고 가장 흥미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곳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펠드만은 "열정을 가지고 현재 수다거리로 올라온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람들과 보다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된다"며,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 비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며 보내는지 물어보고 또 정리하면 이후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소개를 부탁하라
보통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향의 사람들은 컨퍼런스나 모임에 참석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만 붙잡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데일 카네기& 어소시에츠(Dale Carnegie & Associates) 회장이자 CEO인 피터 핸달(Peter Handal)은 내성적인 사람들은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한 사람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겠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이미 친분을 쌓은 지인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 받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핸달은 "낯선 사람과의 만남을 상대적으로 덜 어색하게 만들어줄 중재자를 찾음으로써 첫 만남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7. 관대해져라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스스로 남에게 받은 도움을 보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무언가를 상대방에게 제시하거나 제공해 줄 능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 심지어 아부하는 것조차 인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주요 항목이 되기도 한다.

페라지는 "신뢰도를 높이고, 열정을 타인들과 공유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들어라. 인간 관계를 맺고 또 구축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 항상 준비하라
긴장을 하게 되면 갑자기 몸이 얼어버리거나 혀가 말을 안 듣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리 그런 경직 현상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대화를 틀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연구해 보라. 특히 구직을 목적으로 특정 행사에 참여할 경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더더욱 조사하고 또 준비해야 한다. 더불어 사람들이 면접상황에서 흔히 물어볼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뽑아 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준비해 만들어 갈 필요성도 있다. 즉, 왜 새로운 직업을 찾는가 등과 같은 질문들에 대한 명확하고도 간단한 답변을 준비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페라지는 "주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노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의 주목을 충분히 끌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 약속을 지켜라
웹사이트, 기사, 보고서, 또는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사리카스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한 번 잘 지키면, 그 사람들에게 평소에도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 스스로 말만 많은 허풍쟁이는 아닌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10.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인간 관계를 맺다 보면 도와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기가 죽어서는 안된다. 거부당하는 것 또한 인간 관계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11. 위험을 감수하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 낯선 사람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더 쉬워 질 것이다.
사리카스는 "연회장을 가거나 비행기를 타면 항상 바로 옆에 모르는 사람이 앉아 있기 마련이다. 이들도 마찬가지로 이도 저도 아닌 어색한 상황을 불편해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말을 걸어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며, "실제로 대화를 해보면 정말 스타일이 맞거나,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일 수 있다. 그러나 시도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12. 전문가의 조언을 받자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면, 절대로 인간관계를 맺어나갈 수 없다. 만약 스스로 부끄러움을 도저히 극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전문 치료사를 찾아가 왜 그렇게 부끄럼을 타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페라지는 "사람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작업이야 말로 인간 관계 구축의 핵심"이라며, "부끄럼을 타는 내성적인 사람들도 결국 사람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어한다. 단지 그럴 용기나 자신감이 없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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