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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포스트 CIO를 위한 경력 관리

2011.04.21 Divina Paredes  |  CIO


CIO+ά
“CIO는 매년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종신 고용직이 아니다.” 제나콤(Xenacom)의 매니징 디렉터 넬슨 타시의 주장이다.  

“CIO는 새로운 기술을 평가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동시에 그들은 자신들이 이룩하려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데에도 집중해야 한다”라고 타시는 말했다.

“그들은 또한 기존 CIO의 업무에서 나아가, 다른 종류의 분야별 책임자(CXO, Chief eXeperience Officer)들의 업무, 혹은 그 밖의 다른 역할까지도 포함하는 ‘CIO-플러스’가 되어야 한다. IT 시장에서 이는 당신이 다른 영역에서 CIO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IT 시장에 적용시키는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타시는 강조했다.

두 달 전 제나콤에 합류한 타시는 여기에서 그가 모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30년간 활동하며 쌓은 ICT 경력을 활용하고 있다.

제나콤에 입사하기 전, 타시는 트러스트파워(TrustPower)의 최고정보책임자로 재직하였다. 당시 그의 업무는 제나콤의 디렉터로 활동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는 2010년 말 매니징 디렉터직을 제안 받아 올해 이를 수락했다.

그는 또한 이석세스 스트레티지스(eSuccess Strategies)를 소유한 KPMG 매니지먼트 컨설팅(KPMG Management Consulting)에서 중요 직책과, 현재 세르뷔스(Servus)에 통합된 캐나다 최대의 신용협동조합 커뮤니티 세이빙스(Community Savings)의 CIO를 각각 역임했다.

금융 시장에서 근무하는 동한 그는 CIO들이 IT 기업으로 옮겨가며 다른 기업들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가 역할’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CIO들은 IT 업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판매하거나 대여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있다. 또한 그가 캐나다에서 목격하였듯이, CIO들은 배후 지원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이는 테크놀로지가 아닌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다른 차원의 작업이다. 동일한 테크놀로지가 중복되는 영역은 많다. 테크놀로지는 실제론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 이는 그저 양적인 문제이다. 효율성을 추구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은 향상된 내부 소비자 서비스 능력이다.”

“나에게 대부분의 IS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테크놀로지의 도입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사업 발전, 판매 및 마케팅, 그리고 배후 지원을 포함한 관리 프로세싱(processing)이기도 하다.”

타시는 “비즈니스의 이러한 부분을 관리하는 것은 그에게 ‘정보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과정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해준다”며 ”당신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전체 프로세스 모델을 조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나콤에서 타시는 소규모 팀으로 근무하였다. 덕분에 제품 개발에 대한 소비자와 디렉터간의 보다 긴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제나콤과 같은 소규모 기업에서는 작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업을 이해하는 것 또한 매우 용이하다. 우리는 고객들과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보안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는 중소기업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CIO 재직 당시 그는 한 달에 한번 동료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는 주로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전부였다. 타시에 따르면, 그 모임은 지나치게 형식적인 것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아무런 ‘주요 안건’도 정하지 않고, 그저 현재 자신들 각각의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를 자신의 매니징 디렉터 역할에 관한 ‘일반적인 공통점’이라 부른다. 여기에서 그는 새로운 공급자나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에 관해, 신규 고객에 관해, 그리고 고객 분포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제나콤으로의 이직에 매우 만족한다. “당신이 변화하는 순간엔 언제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동시에, 타시는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의 증가추세에도 주목했다. 타시는 “비즈니스가 점점 더, 그리고 언젠간 완전히 모바일 워커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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