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7

[IDG 블로그]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CIO 베스트 프랙티스

Nicholas McQuire | IDC IT Agenda Community

필자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IQPC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익스체인지(IQPC's Enterprise Mobility Exchange) 행사에 앞서 전문 모바일 기업 및 SAP가 후원하고 있는 블로거인 케빈 베네딕트와 모빌리티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케빈이 모바일 전문가 시리즈에서 다뤘던 내용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캐빈의 질문은 방대했고 전세계의 CIO들과도 관련이 있었다. 필자는 현재 상당수 유럽기업들이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도움이 될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케빈과의 토론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전체 내용은 케빈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빈 베네딕트: 역할과 책임, 다루고 있는 분야는?
닉 맥콰이어:  현재 1년을 조금 넘게 IDC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전에는 BT 글로벌 서비스에 근무하면서, 모빌리티와 UCC 포트폴리오 관련 전략 업무를 관장했다. BT 이전에는 양키 그룹 유럽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연구를 주도했다. 따라서 유럽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분야를 직, 간접적으로 10년 넘게 지켜본 셈이다.

케빈 베네딕트: 현재 전문 분야는?
닉 맥콰이어: EMEA의 M2M(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이다. 벤더와 서비스 제공기업 측면에서는, 모바일 및 M2M 가치 사슬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 사용자 측면에서, 우리는 IDC에서 CIO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모빌리티와 관련한 도전에 대한 연구 목적에서, 유럽 전역에 걸쳐 CIO들과 여러 차례 만찬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케빈 베네딕트: 브뤼셸에서 5월9~11일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익스체인지와 같은 행사 참석이 갖는 가치는?
닉 맥콰이어: 이런 종류의 행사에 참석하는데 관심이 많다. 앞서 많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 서비스 측면에서 그렇다.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트렌드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소비자화(Consumerization)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귀를 기울여 듣는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모빌리티 접근 측면에 여전히 사일로를 모색하고 있는가? 나는 일반적인 측면에서 모바일 전략과 도입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해 알아보는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결론적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다루고 있는 주제를 감안할 때, 브뤼셸 행사에서 배울 점은 무궁무진하다.

케빈 베네딕트: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앞서 고려해야 할 점은?
닉 맥콰이어: 물론 기업마다 접근법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CIO들에게 권장하는 사항이 있다. 역량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 상태를 감사하고 합리화하는 단계를 출발점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이는 모바일 기반과 장비, 약정, 책무 전반에 걸쳐, 현재 도입중인 여타의 프로젝트와 정책, 제품과 서비스, 비용을 결정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에게 이러한 프로세스 자체가 새로운 발견을 견인하며, 이런 합리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단계가 된다. 몇몇 핵심이 되는, 하지만 과거에는 감춰져 있던, 우선시 되는 사항들이 조기에 드러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자신들의 역량에 대한 판단을 내린 후, 자신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요건이 무엇인지와 모빌리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전체 사업 부서가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다기능 사용자들을 조기에 참여시키는 것은 내부적인 후원을 형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우리는 IT가 이러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 사용자들을 업무 기능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용자의 요건과, 특정 사용자 그룹에 필요한 솔루션, 업무 스타일, 기업 내부의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다. 직원 모두가 모바일 근로자가 될 수도 없고, 일부 직원의 역할은 다른 사람보다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동일한 정책과 표준화된 기술을 기업 내부의 모든 직원에게 적용하던 시대는 갔다. 따라서 기능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활동이 된다.

다음으로 기업의 목표에 부합하는 모바일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 이를 위해서는 경영 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향후 2-3년 동안 기업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이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가? 아니면 성장을 견인하거나,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야 하는가? 협력과 혁신을 장려해야 하는가? 아니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가? 또 인재 채용 및 유지 정책은 어떠해야 하는가? 모바일 전략은 이들 전략적 우선 목표들과 일치해야 하며 이를 구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사적인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 초기 단계에서 중앙 집중화된 지배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한 'CoE(Centre of Excellence)'나 VP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거버넌스의 일부 형태는 모바일 인력자원 전반에 걸친 각 기능에 대한 이해를 고려하고, HR이나 법률, 운영 부서의 임원진이 참여하게 된다. 즉 이러한 360도적인 관점을 통해 직원과 협력업체, 법률 기구, 고객들 모두를 고려하게 된다.  또 이는 불필요한 비용과 중복을 피하고, 우선적이고 표준이 되는 사항을 파악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케빈 베네딕트: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을 세울 때, 망각하거나 실패하게 되는 것들은?
닉 맥콰이어: 여러 분야가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솔루션이 기업이나 IT의 장기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솔루션의 관점 역시 협소하다. 이는 과거에 특정 업무나 문제, 프로세스에 모빌리티의 전술 목표를 둔 결과 기업 내부의 사일로에 구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좀더 전략적이고 개방적인 모바일 영역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상당수 기업에서 관리 및 비용과 관련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최소한 유럽에서는, 서비스 제공 기업들과 통신 기업의 IT 부문이 기업들을 지원해 장비와 서비스에서 비롯되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빈 베네딕트: 오늘날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있어 가장 큰 도전들은?
닉 맥콰이어: 분명히 몇 가지가 있다. 하지만 많은 유럽 기업들이 소비자화로 초래된 새로운 세상에서의 모바일 정책과 관련한 베스트 프랙티스 발굴에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IO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새로운 장비들이 사내에 도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들은 '개인 장비를 가져오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점차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거버넌스 체계와 정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사항들을 고려해야만 하는가?", "어떤 위험들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벤더와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올 한해, 소비자화에 대해 CIO들에게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케빈 베네딕트: 지난해 2010년 한 해 동안, 가장 놀랄만한 트렌드는?
닉 맥콰이어: 기업 세계에서 아이패드의 성공이 가장 주목할만하다. 사실 아이패드와 태블릿PC가 이렇게 빨리 성공할 곳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예를 들어, IDC는 지난해 7월 모빌리티와 관련해 CI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 그 결과가 8월에 나왔다. 7~8월만 하더라도 CIO들 사이에서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아이패드 이전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기원전과 기원후의 변화와도 같다. 변화의 속도는 현재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2009~2010년, 아이폰은 표준화와 통제와 관련해 기존에 IT철학을 바꿔 놓았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2010년 아이폰이 이룩한 변화를 단기간에 확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케빈 베네딕트: 2011~2012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관련해 전망을 한다면?
닉 맥콰이어: 나는 2011년 태블릿이 기업 세계에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으로 본다.  IT 부서는 세일즈 담당 직원들과 관리직 임원들, 그리고 서비스 부서에 태블릿PC를 보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세스가 모빌리티 관리와 보안 플랫폼에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할 것이다. 또 기업들은 모빌리티를 통해 전략적, 변환기적 이점을 얻는 방식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모빌리티 정책과 전략을 규정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더해 M2M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하고 싶다. 특히 유틸리티와 자동차, 헬스케어 부문에서 이런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유럽의 경우 현재 규제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에서 성장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케빈 베네딕트: 2010년 SAP의 사이베이스 인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닉 맥콰이어: 시장에 득이 된다. 아주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도입하기 위해 무엇을 규정하고 수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파리아(Afaria)는 MDM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SAP의 지원 때문이다. 또 SAP는 모빌리티와 관련한 논쟁을 전술적 관점에서 전략적 관점으로 옮겨가도록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기업들은 모빌리티를 위해 플랫폼 방법이 필요했다. 또 노동조합은 사이베이스와 SAP가 전략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도록 했다. 유럽 지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추구하는 대형 시스템 통합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2011.03.07

[IDG 블로그]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CIO 베스트 프랙티스

Nicholas McQuire | IDC IT Agenda Community

필자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IQPC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익스체인지(IQPC's Enterprise Mobility Exchange) 행사에 앞서 전문 모바일 기업 및 SAP가 후원하고 있는 블로거인 케빈 베네딕트와 모빌리티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케빈이 모바일 전문가 시리즈에서 다뤘던 내용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캐빈의 질문은 방대했고 전세계의 CIO들과도 관련이 있었다. 필자는 현재 상당수 유럽기업들이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도움이 될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케빈과의 토론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전체 내용은 케빈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빈 베네딕트: 역할과 책임, 다루고 있는 분야는?
닉 맥콰이어:  현재 1년을 조금 넘게 IDC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전에는 BT 글로벌 서비스에 근무하면서, 모빌리티와 UCC 포트폴리오 관련 전략 업무를 관장했다. BT 이전에는 양키 그룹 유럽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연구를 주도했다. 따라서 유럽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분야를 직, 간접적으로 10년 넘게 지켜본 셈이다.

케빈 베네딕트: 현재 전문 분야는?
닉 맥콰이어: EMEA의 M2M(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이다. 벤더와 서비스 제공기업 측면에서는, 모바일 및 M2M 가치 사슬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 사용자 측면에서, 우리는 IDC에서 CIO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모빌리티와 관련한 도전에 대한 연구 목적에서, 유럽 전역에 걸쳐 CIO들과 여러 차례 만찬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케빈 베네딕트: 브뤼셸에서 5월9~11일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익스체인지와 같은 행사 참석이 갖는 가치는?
닉 맥콰이어: 이런 종류의 행사에 참석하는데 관심이 많다. 앞서 많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 서비스 측면에서 그렇다.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트렌드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소비자화(Consumerization)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귀를 기울여 듣는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모빌리티 접근 측면에 여전히 사일로를 모색하고 있는가? 나는 일반적인 측면에서 모바일 전략과 도입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해 알아보는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결론적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다루고 있는 주제를 감안할 때, 브뤼셸 행사에서 배울 점은 무궁무진하다.

케빈 베네딕트: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앞서 고려해야 할 점은?
닉 맥콰이어: 물론 기업마다 접근법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CIO들에게 권장하는 사항이 있다. 역량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 상태를 감사하고 합리화하는 단계를 출발점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이는 모바일 기반과 장비, 약정, 책무 전반에 걸쳐, 현재 도입중인 여타의 프로젝트와 정책, 제품과 서비스, 비용을 결정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에게 이러한 프로세스 자체가 새로운 발견을 견인하며, 이런 합리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단계가 된다. 몇몇 핵심이 되는, 하지만 과거에는 감춰져 있던, 우선시 되는 사항들이 조기에 드러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자신들의 역량에 대한 판단을 내린 후, 자신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요건이 무엇인지와 모빌리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전체 사업 부서가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다기능 사용자들을 조기에 참여시키는 것은 내부적인 후원을 형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우리는 IT가 이러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 사용자들을 업무 기능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용자의 요건과, 특정 사용자 그룹에 필요한 솔루션, 업무 스타일, 기업 내부의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다. 직원 모두가 모바일 근로자가 될 수도 없고, 일부 직원의 역할은 다른 사람보다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동일한 정책과 표준화된 기술을 기업 내부의 모든 직원에게 적용하던 시대는 갔다. 따라서 기능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활동이 된다.

다음으로 기업의 목표에 부합하는 모바일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 이를 위해서는 경영 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향후 2-3년 동안 기업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이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가? 아니면 성장을 견인하거나,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야 하는가? 협력과 혁신을 장려해야 하는가? 아니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가? 또 인재 채용 및 유지 정책은 어떠해야 하는가? 모바일 전략은 이들 전략적 우선 목표들과 일치해야 하며 이를 구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사적인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 초기 단계에서 중앙 집중화된 지배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한 'CoE(Centre of Excellence)'나 VP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거버넌스의 일부 형태는 모바일 인력자원 전반에 걸친 각 기능에 대한 이해를 고려하고, HR이나 법률, 운영 부서의 임원진이 참여하게 된다. 즉 이러한 360도적인 관점을 통해 직원과 협력업체, 법률 기구, 고객들 모두를 고려하게 된다.  또 이는 불필요한 비용과 중복을 피하고, 우선적이고 표준이 되는 사항을 파악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케빈 베네딕트: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을 세울 때, 망각하거나 실패하게 되는 것들은?
닉 맥콰이어: 여러 분야가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솔루션이 기업이나 IT의 장기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솔루션의 관점 역시 협소하다. 이는 과거에 특정 업무나 문제, 프로세스에 모빌리티의 전술 목표를 둔 결과 기업 내부의 사일로에 구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다. 바로 좀더 전략적이고 개방적인 모바일 영역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상당수 기업에서 관리 및 비용과 관련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최소한 유럽에서는, 서비스 제공 기업들과 통신 기업의 IT 부문이 기업들을 지원해 장비와 서비스에서 비롯되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빈 베네딕트: 오늘날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있어 가장 큰 도전들은?
닉 맥콰이어: 분명히 몇 가지가 있다. 하지만 많은 유럽 기업들이 소비자화로 초래된 새로운 세상에서의 모바일 정책과 관련한 베스트 프랙티스 발굴에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IO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새로운 장비들이 사내에 도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들은 '개인 장비를 가져오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점차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거버넌스 체계와 정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사항들을 고려해야만 하는가?", "어떤 위험들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벤더와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올 한해, 소비자화에 대해 CIO들에게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케빈 베네딕트: 지난해 2010년 한 해 동안, 가장 놀랄만한 트렌드는?
닉 맥콰이어: 기업 세계에서 아이패드의 성공이 가장 주목할만하다. 사실 아이패드와 태블릿PC가 이렇게 빨리 성공할 곳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예를 들어, IDC는 지난해 7월 모빌리티와 관련해 CI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 그 결과가 8월에 나왔다. 7~8월만 하더라도 CIO들 사이에서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아이패드 이전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기원전과 기원후의 변화와도 같다. 변화의 속도는 현재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2009~2010년, 아이폰은 표준화와 통제와 관련해 기존에 IT철학을 바꿔 놓았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2010년 아이폰이 이룩한 변화를 단기간에 확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케빈 베네딕트: 2011~2012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관련해 전망을 한다면?
닉 맥콰이어: 나는 2011년 태블릿이 기업 세계에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으로 본다.  IT 부서는 세일즈 담당 직원들과 관리직 임원들, 그리고 서비스 부서에 태블릿PC를 보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세스가 모빌리티 관리와 보안 플랫폼에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할 것이다. 또 기업들은 모빌리티를 통해 전략적, 변환기적 이점을 얻는 방식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모빌리티 정책과 전략을 규정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더해 M2M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하고 싶다. 특히 유틸리티와 자동차, 헬스케어 부문에서 이런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유럽의 경우 현재 규제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에서 성장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케빈 베네딕트: 2010년 SAP의 사이베이스 인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닉 맥콰이어: 시장에 득이 된다. 아주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도입하기 위해 무엇을 규정하고 수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파리아(Afaria)는 MDM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SAP의 지원 때문이다. 또 SAP는 모빌리티와 관련한 논쟁을 전술적 관점에서 전략적 관점으로 옮겨가도록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기업들은 모빌리티를 위해 플랫폼 방법이 필요했다. 또 노동조합은 사이베이스와 SAP가 전략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도록 했다. 유럽 지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추구하는 대형 시스템 통합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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