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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세일즈포스 경쟁제품 “준비 완료”

2011.03.02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SAP가 세빗(Cebit) 전시회에서 세일즈포스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CRM 온라인으로 주요 경쟁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자사의 차기작 세일즈 온디맨드(Sales OnDemand)를 선 보인다.

 

세일즈 온디맨드는 SAP가 자사의 자체 구축 방식 ERP의 확장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 시리즈의 하나이다. SAP의 전략은 자사의 주요 매출원인 자체 구축 방식 소프트웨어 매출을 보전하면서 SaaS를 통해 IT 운영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것.

 

세일즈 온디맨드는 SAP의 중소중견기업 고객용 온디맨드 ERP 스위트인 비즈니스 바이디자인(Business ByDesign)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오는 2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AP는 발표문을 통해 올해 중으로 비용 관리와 인력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스벤 디네켄은 이번 제품에 대해 다른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인간 중심”이란 기본적인 설계 원칙인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네켄은 이런 원칙이 세일즈 온디맨드에서 협업과 페이스북 같은 환경으로 나타나며, 또한 핵심 SFA(SalesForce Automation) 기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서비시와 비교해 상당히 경쟁력있는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네켄은 이런 가격과 함께 SAP의 ERP 시스템과 밀접한 통합이 이뤄진다는 점이 결정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P는 이와 함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용으로 전용 모바일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스텔레이션 리서치의 CEO 레이 왕은 세일즈 온디맨드가 현재까지는 SAP의 기존 CRM 소프트웨에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왕은 “처음에는 기존 스위트의 20% 정도를 갖추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20%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80%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왕은 또 “이 서비스는 영업 인력을 위한 영업 툴”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CRM 애플리케이션에서 직면하는 문제는 관리자용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훨씬 더 자연스러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CRM 업체들 역시 최종 사용자의 컴퓨팅 습관과 편의를 수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채터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과 협업 계층을 추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CRM 온라인은 “역할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아웃룩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있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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