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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신기술 전쟁, 프리랜서 전성시대 돌입"

2010.07.07 John P. Mello Jr.  |  PCWorld

때때로, 프리랜서가 되기에 적합한 시기가 있다.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전쟁을 치를 때면, 누가 되던지 프리랜서들이 승리자가 되곤 한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의 프리랜서 채용정보 사이트인 freelancer.com의 보고서에 나온 내용으로, 프리랜서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웃소싱 시장으로 보고 있다. CEO인 맷 배리는 보고서에서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어떤 기술이 유행이 되던지 상관없이, 궁극적으로 온라인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라고 지적했다.

 

분기별 채용공고 증가 상황을 올해 상반기까지 분석한 프리랜서 패스트 50(The Freelancer Fast 50) 보고서는 기술관련직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위 50개 중에서 1위는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 업무로, 올 상반기에 무려 909%나 증가했다. 보고서에서는 “지오로케이션 기술에 대한 채용 증가는 올 상반기 지역관련 서비스 전쟁에 불이 붙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포스퀘어, 트위터 등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이에 프리랜서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이슈로 떠오른 어도비와 애플의 모바일 동영상 재생 포맷과 관련된 논쟁도 채용사이트에 반영됐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HTML5를 지원하고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현재 작업중인 웹 표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에서는 “이에 따라서, HTML5 관련 채용공고가 721%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기술 분야의 트렌드도 프리랜서 채용에 반영됐다. 클라우드라고 알려진 인터넷을 통한 호스팅 서비스 관련 직종은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는데,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만 갖고 있는 사람의 구인공고도 446% 증가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채용도 활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채용공고는 282% 증가했는데, 보고서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이 중소기업에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비용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프리랜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베리는 “새로운 글로벌 프리랜서 업무환경은 필수적으로 상당히 유연하다”라면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아웃소싱을 줄 수 있다. 우선, 소기업은 프로젝트를 30달러에 아웃소싱할 수 있는데, 이것은 서구사회의 300달러와 동급이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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