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칼럼 | 애플, 기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다

Ryan Faas | Computerworld
애플의 10월은 ‘프로’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주 열린 JAMF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앱 배치, 관리 및 개발에 집중했고, 화요일 브루클린에서는 새로운 맥북 에어, 맥 미니,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며 ‘비즈니스 환경’을 몇 차례나 언급했다. 이를 보면 더는 애플이 비즈니스 및 기업 환경에서 아웃라이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애플 로고를 가정, 학교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물론 애플이 그동안 기업 환경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10년 넘게 많은 이들이 회사에 아이폰, 아이패드를 들고 출근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기업 IT 전체를 아우르는 변화의 바람이 불며 애플이 기업 IT의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부상하는 조짐이다. 단, 이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애플이나 그 경쟁 업체의 아키텍처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존재감 자체가 변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애플 제품을, 더 나아가 크롬OS나 안드로이드 같은 비PC 플랫폼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애플 역시 이에 호응하듯 보안, 배치 용이성, 네트워크 지원 등 기업이 원하는 핵심 요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플 제품은 그 배치의 규모나 깊이에 있어서 다소 제한적이었다. 주로 익스체인지, VPN, 오피스 및 기타 생산성 툴, 그리고 더 나아가 기업용 앱 스토어처럼 기본적인 것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

당시만 해도 애플은 어쩌다 보니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발을 담그게 된, 마이너 신예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이후 애플이 보인 행보는 기업 시장에 그저 ‘발 담그는’ 정도가 아님을 보여줬다.



IBM, SAP 등과의 협업
실제로 IBM의 Mac@IBM 프로그램, SAP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채택을 비롯해 오늘날 주요 기업의 대규모 애플 제품 도입 규모는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애플 기기는 기업 환경에 대규모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는 곧 머지 않아 애플이 기업 테크놀로지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임을 예고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시스코와 같은 주요 기업 브랜드의 애플 제품 채택은 단순한 제스처라고 보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 사실상 PC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사업 규모를 설명하기 위해 팀 쿡은 아이패드의 설치 베이스를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신형 아이패드의 프로가 지닌 스펙이 사실상 데스크톱과 대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라는 점이다. 기업 환경의 PC를 대체해 나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A12 바이오닉 칩은 개인 아이패드 사용자 대부분은 물론이고 기업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아이패드가 가까운 미래에 요구되는 모든 하드웨어적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실제로는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 2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일반 9.7인치 모델만으로도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기에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즉, 오피스를 구동하고, 병원에서 전자 의료 기록에 액세스하고, 리테일 업체나 항공사, 호텔 등에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일반 아이패드 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얘기다.

아직 수만, 수십만 대 규모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사용하는 기업은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금 당장 사무실을 한번 둘러 보라.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애플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다. 지금도 애플은 애플 고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기기 배치를 가능케 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3단계는 없다’
올 해 JAMF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3단계는 없다’였다. 애플이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와 DEP(Device Enrollment Program, 기기 등록 프로그램), 그리고 VPP(Volume Purchase Program, 대량 구매 프로그램)를 이용해 구축한 기업용 기기 설치 시스템만 있으면 원격 근무중인 직원에게도 애플 기기를 어렵지 않게 배치할 수 있다.

1단계는 택배 상자에 담긴 애플 기기를 받아보는 것이고, 2단계는 기기를 켜는 것이다. 그러면 자동으로 기업의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각종 업데이트 및 보안 인증까지 다운로드하며, 지정된 앱(공용 앱 및 회사 내부 앱)을 다운로드 하므로 사실상 사용자는 기기를 켜고, 인터넷에 연결한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면 된다. 사용자에게는 무척 편리하고 마법 같은 과정이며, IT 부서는 설치 및 관리가 쉬워서 좋고, 무엇보다 놀라운 확장성을 보장한다. 대기업도 방대한 규모로 어려움 없이 도입해 관리할 수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확장성을 달성함에 있어 애플이 혼자 가기를 고집하지 않고 타 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사실 정말 원했다면 애플의 자체적인 전개, 관리 및 지원 솔루션(그리고 그 밖에 각종 애플 전용 비즈니스 앱 등)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애플은 똑똑하게도 iOS 초기부터 이런 것들은 과감하게 다른 기업에 넘기고 자신만의 강점에 집중해 왔다.

iOS, 등장부터 현재까지
애플은 지난 2008년 처음 아이폰 3G와 앱스토어, 그리고 두 번째 아이폰 OS(현재의 iOS) 버전을 출시했을 때도 사용자에게 자사의 이메일이나 협업 툴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대신 익스체인지를 지원했을 뿐이다. 그로부터 2년 뒤, iOS4에서 기업 관리 및 전개 기능을 도입하고 오리지널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애플은 서드 파티 업체가 관리 툴을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이후 애플은 줄곧 서드 파티 업체에 필요한 것은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다.

애플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바로 개인적이면서도 친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며 애플은 여기에 오롯이 집중해 왔다. 그 밖에 그러한 제품을 기업 고객에게 문제 없이 배치하는 일은 파트너사와 업체에 위임했다.

2008년 당시만 해도 iOS나 iOS의 비즈니스 및 기업 지원이 게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카드임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초기 스마트폰 산업이 아이폰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도 했다. 그 동안 애플의 여정을 쭉 살펴 보면 애플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었던 동시에 그를 숨가쁘게 쫓아온 기업처럼 보인다.


애플의 성장, 여기서 끝 아니다
2018년도 이제 막바지에 달해 가는 현재, 애플은 기업에 가장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어도비 포토샵 데모나, 여러 업체의 애플 하드웨어 도입 사례를 보면, 애플이 기업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잠재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애플이 결코 지금까지의 성과로 만족하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소비자 모바일 컴퓨팅 시장,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기업 시장으로 새롭게 뿌리를 뻗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아이패드 프로의 등장으로 인해 맥의 판매량이 타격을 입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필자는 이런 질문 자체가 2가지 이유로 잘못된 것으로 본다. 첫번째는 맥과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량 증가 모두 애플에는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기업 고객, 그 중에서도 기업에서 사용하는 PC의 라이벌로 등장한 기기다. 이 때문에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애플 기기의 채택 규모(그리고 이러한 기기 배치를 지원할 수 있는 애플의 생태계 역량)가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결국 앞으로 우리는 직장에서 훨씬 더 자주, 더 많이 애플 기기를 접하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2018.11.06

칼럼 | 애플, 기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다

Ryan Faas | Computerworld
애플의 10월은 ‘프로’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주 열린 JAMF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앱 배치, 관리 및 개발에 집중했고, 화요일 브루클린에서는 새로운 맥북 에어, 맥 미니,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며 ‘비즈니스 환경’을 몇 차례나 언급했다. 이를 보면 더는 애플이 비즈니스 및 기업 환경에서 아웃라이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애플 로고를 가정, 학교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물론 애플이 그동안 기업 환경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10년 넘게 많은 이들이 회사에 아이폰, 아이패드를 들고 출근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기업 IT 전체를 아우르는 변화의 바람이 불며 애플이 기업 IT의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부상하는 조짐이다. 단, 이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애플이나 그 경쟁 업체의 아키텍처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존재감 자체가 변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애플 제품을, 더 나아가 크롬OS나 안드로이드 같은 비PC 플랫폼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애플 역시 이에 호응하듯 보안, 배치 용이성, 네트워크 지원 등 기업이 원하는 핵심 요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플 제품은 그 배치의 규모나 깊이에 있어서 다소 제한적이었다. 주로 익스체인지, VPN, 오피스 및 기타 생산성 툴, 그리고 더 나아가 기업용 앱 스토어처럼 기본적인 것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

당시만 해도 애플은 어쩌다 보니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발을 담그게 된, 마이너 신예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이후 애플이 보인 행보는 기업 시장에 그저 ‘발 담그는’ 정도가 아님을 보여줬다.



IBM, SAP 등과의 협업
실제로 IBM의 Mac@IBM 프로그램, SAP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채택을 비롯해 오늘날 주요 기업의 대규모 애플 제품 도입 규모는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애플 기기는 기업 환경에 대규모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는 곧 머지 않아 애플이 기업 테크놀로지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임을 예고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시스코와 같은 주요 기업 브랜드의 애플 제품 채택은 단순한 제스처라고 보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 사실상 PC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사업 규모를 설명하기 위해 팀 쿡은 아이패드의 설치 베이스를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신형 아이패드의 프로가 지닌 스펙이 사실상 데스크톱과 대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라는 점이다. 기업 환경의 PC를 대체해 나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A12 바이오닉 칩은 개인 아이패드 사용자 대부분은 물론이고 기업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아이패드가 가까운 미래에 요구되는 모든 하드웨어적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실제로는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 2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일반 9.7인치 모델만으로도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기에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즉, 오피스를 구동하고, 병원에서 전자 의료 기록에 액세스하고, 리테일 업체나 항공사, 호텔 등에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일반 아이패드 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얘기다.

아직 수만, 수십만 대 규모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사용하는 기업은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금 당장 사무실을 한번 둘러 보라.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애플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다. 지금도 애플은 애플 고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기기 배치를 가능케 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3단계는 없다’
올 해 JAMF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3단계는 없다’였다. 애플이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와 DEP(Device Enrollment Program, 기기 등록 프로그램), 그리고 VPP(Volume Purchase Program, 대량 구매 프로그램)를 이용해 구축한 기업용 기기 설치 시스템만 있으면 원격 근무중인 직원에게도 애플 기기를 어렵지 않게 배치할 수 있다.

1단계는 택배 상자에 담긴 애플 기기를 받아보는 것이고, 2단계는 기기를 켜는 것이다. 그러면 자동으로 기업의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각종 업데이트 및 보안 인증까지 다운로드하며, 지정된 앱(공용 앱 및 회사 내부 앱)을 다운로드 하므로 사실상 사용자는 기기를 켜고, 인터넷에 연결한 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면 된다. 사용자에게는 무척 편리하고 마법 같은 과정이며, IT 부서는 설치 및 관리가 쉬워서 좋고, 무엇보다 놀라운 확장성을 보장한다. 대기업도 방대한 규모로 어려움 없이 도입해 관리할 수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확장성을 달성함에 있어 애플이 혼자 가기를 고집하지 않고 타 기업과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사실 정말 원했다면 애플의 자체적인 전개, 관리 및 지원 솔루션(그리고 그 밖에 각종 애플 전용 비즈니스 앱 등)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애플은 똑똑하게도 iOS 초기부터 이런 것들은 과감하게 다른 기업에 넘기고 자신만의 강점에 집중해 왔다.

iOS, 등장부터 현재까지
애플은 지난 2008년 처음 아이폰 3G와 앱스토어, 그리고 두 번째 아이폰 OS(현재의 iOS) 버전을 출시했을 때도 사용자에게 자사의 이메일이나 협업 툴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대신 익스체인지를 지원했을 뿐이다. 그로부터 2년 뒤, iOS4에서 기업 관리 및 전개 기능을 도입하고 오리지널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애플은 서드 파티 업체가 관리 툴을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이후 애플은 줄곧 서드 파티 업체에 필요한 것은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다.

애플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바로 개인적이면서도 친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며 애플은 여기에 오롯이 집중해 왔다. 그 밖에 그러한 제품을 기업 고객에게 문제 없이 배치하는 일은 파트너사와 업체에 위임했다.

2008년 당시만 해도 iOS나 iOS의 비즈니스 및 기업 지원이 게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카드임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초기 스마트폰 산업이 아이폰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도 했다. 그 동안 애플의 여정을 쭉 살펴 보면 애플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이었던 동시에 그를 숨가쁘게 쫓아온 기업처럼 보인다.


애플의 성장, 여기서 끝 아니다
2018년도 이제 막바지에 달해 가는 현재, 애플은 기업에 가장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어도비 포토샵 데모나, 여러 업체의 애플 하드웨어 도입 사례를 보면, 애플이 기업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잠재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애플이 결코 지금까지의 성과로 만족하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소비자 모바일 컴퓨팅 시장,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기업 시장으로 새롭게 뿌리를 뻗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실제로 많은 사람이 아이패드 프로의 등장으로 인해 맥의 판매량이 타격을 입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필자는 이런 질문 자체가 2가지 이유로 잘못된 것으로 본다. 첫번째는 맥과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량 증가 모두 애플에는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둘째, 더 중요한 것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기업 고객, 그 중에서도 기업에서 사용하는 PC의 라이벌로 등장한 기기다. 이 때문에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애플 기기의 채택 규모(그리고 이러한 기기 배치를 지원할 수 있는 애플의 생태계 역량)가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결국 앞으로 우리는 직장에서 훨씬 더 자주, 더 많이 애플 기기를 접하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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