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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오라클 래리 앨리슨, AWS 콕 찍어 비교··· "비용, 성능, 보안 모두 우리가 우위"

2018.10.24 Brian Cheon  |  CIO KR
래리 엘리슨이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 연설에서 클라우드 경쟁 기업 AWS의 보안과 비용, 성능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비교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한 연설에 오라클의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가 AWS의 서비스와 비교해 월등히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과 보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엘리슨은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들은 데이터베이스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거듭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를 이동시키는데 대해 우리는 많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마존은 클라우드로부터 데이터를 빼내는데 큰 돈을 부과한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넣는 비용은 거의 공짜다. 그러나 클라우드로부터 데이터를 빼내는데는 100배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치를 들어 자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약 1/3의 비용에 45% 더 빠른 연산력을 제공하며 혼합 부하에서 약 80배 더 빠르다는 설명이다. 또 블록 스토리지에서는 5배, 네트워킹 측면에서는 2배더 빠르다고 그는 주장했다.

보안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엘리슨은 "스타워즈 디펜스"를 추가해 재설계됐다고 전했다. 또 오라클 제너레이션 2 클라우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오토노머스 기능성인데, 이는 업그레이드 패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가 실행되는 동안 위협을 자동으로 발견하고 치료하는 기능이라고 그는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비교해 클라우드 분야에 뒤늦게 진출했다.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2018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개한 기업은 5%에 그치고 있다. AWS는 68%, 애저는 58%,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19%다.

올해 오라클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라이선스 지원 매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실적으로 변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관련해 오라클이 클라우드 분야의 실망스러운 수치를 숨기려 한다고 추정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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