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CIO / 개발자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머신러닝|딥러닝 / 비즈니스|경제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애플리케이션 / 의료|의학 / 클라우드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 'AI', 어떻게 쓰이나··· C-레벨 이그제큐티브 미팅 개최

2018.10.17 박해정  |  CIO KR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이 사업 운영에서 고객 경험까지 많은 것을 바꿔 놓고 있다. 10월 17일 한국IDG가 주관한 C-레벨 이그제큐티브 미팅에서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엘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이 각각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클라우드 AI 전략을 소개했다.


바이엘 디지털 헬스 인텔리전스 그룹에서 AI/머신러닝을 개발하는 케빈 후아 박사가 임상 시험 단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엘타워 8층 엘가든 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전자, 통신, 의료, 중공업, 건설, 금융 등의 CIO 및 IT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바이엘 시니어 매니저 케빈 후아 박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유의미한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베스핀글로벌의 이주원 상무는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AI 플랫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알아보는 실전 도입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을 각각 발표했다.

바이엘 디지털 헬스 인텔리전스 그룹에서 AI/머신러닝을 개발하는 후아 박사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 과정의 임상 시험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려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후아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에는 12년이 걸리며 총 미화 14~15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 후아 박사는 “신약의 임상 테스트에 참여하는 후보자 가운데 중도 하차할 확률, 독성 반응, 신약 물질 효능 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바이엘은 실제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AI 모델링으로 화학물질 독성 테스트도 하고 있다.

배스핀글로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부서를 총괄하는 이 상무는 “앞으로 모든 산업에 AI가 빠지지 않고 들어갈 것”이라며 AI 사용자를 크게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그리고 일반 사용자로 지목했다. 이 상무는 “데이터 근접한 곳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 AI 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업체로서 갖는 강점”이라고 말하며 사례를 소개했다.

이 상무에 따르면 UPS의 20만 고객은 챗봇으로 수송, 선적률, UPS 위치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로이터는 비디오 추천 모델을 만들어 완성도 80% 달성했고 시청률을 4% 올렸다. 이밖에 우버는 운전기사가 자신의 사진을 날마다 새로 찍어서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확인해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