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로봇|자동화 / 머신러닝|딥러닝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이미 현실 속 도우미'··· AI가 업무 생산성에 일조하는 3가지 패턴

2018.08.27 Mary Branscombe  |  CIO


링크드인의 경력 관련 제품 관리 책임자인 쿠마레시 패터비라먼은 “사람들은 ‘공백 페이지’ 증후군에 시달린다. 동일 직무를 하는 사람들이 경력을 어떻게 서술했는지 보여주면 이력서 작성을 즉시, 그리고 쉽게 시작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필기 인식은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가 보편화되면서 한층 유용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서피스 허브(Surface Hub)나 여타 대형 PC 터치스크린에서 실행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화이트보드 앱(Whiteboard app)은 윈도우 스마트 잉크 AI(Windows Smart Ink AI)를 이용하여 형상과 표를 지울 수 있고, 목록, 전화번호 및 날짜를 인식할 수 있다. 참고로 다른 앱인 잉크 투 코드(Ink to Code)는 이용자 인터페이스의 스케치(sketches)를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젝트(Visual Studio projects)로 변환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아울러 화이트보드는 이용자의 그림을 바탕으로 빙 이미지(Bing Images)를 검색할 수 있다. 구글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인 잼보드(Jamboard)에는 오토드로우(AutoDraw)라는 유사한 AI 구동 그리기 툴이 있다. 이는 그림판에서 그리고 있는 것에 합치하는 이미지를 찾는다. 그림을 대충 그리기만 하면,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가 나타나며, 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AI 구동 음성 인식은 이제 막 유용해지는 단계이다.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이용자의 음성을 청취하면서 이용자의 음성 프로파일을 구축해왔으며, 이 덕분에 스마트폰의 고품질 마이크에 대고 짧은 검색 질의를 진술하면 상당히 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다.

오늘날 트랜스크립션 서비스(transcription services)는 트린트(Trint), 사이몬 세이즈(Simon Sats), 스피치매틱스(Speechmatics), 콜노트(Callnote), 오터(Otter) 등 수 없이 많고, 이들은 레코딩 및 영상을 텍스트화하는데 AI를 이용한다. 참고로 이들은 대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IBM의 음성 인식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동된다.

텍스트본의 정확성은 음성 품질, 액센트, 다중 음성, 배경 소음, 업계 특수 어휘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를 완벽한 문서 버전으로 변환하는 것보다 음성을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것에서 더 유용한 면이 있다.

파워포인트용의 프리젠테이션 트랜슬레이터(Presentation Translator) 애드-인은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실시간 자막과 번역을 생성) 많은 용어들이 슬라이드나 슬라이드 노트에 있다는 특징을 활용한다. 즉 맞춤형 음성 인식을 수행할 수 있다. 훈련하기까지 5분 정도 소요되고, 따라서 프리젠테이션을 연습하면서 이를 미리 켜 놓으면 된다. 아울러 헤드셋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더 정확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트림(Azure Stream) 비디오 서비스는 셰어포인트와 팀즈를 통합한다. 따라서 맞춤형 사전을 위해 채굴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가령 동영상에서 음성 인식을 제고하고, 아울러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한 사람의 디테일로 얼굴 인식을 이행할 수 있다. 동영상의 텍스트가 일단 생성되면 핵심어를 검색하거나 셰어포인트 내의 발표자를 선택함으로써 동영상 내 연관 지점으로 점프할 수 있다.

업무를 정교하게 조율하는 AI
개인의 생산성에 일조하는 이런 툴들은 대개 IT팀의 부가 작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 문서 분류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를 기존 데이터 유출 및 권리 관리 툴에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를 검토해보아야 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관리자들 상당수는 일요일 저녁에 다음 주를 준비하는 이메일을 발송함으로써 직원들이 근무 시간 외에도 이메일을 확인하도록 의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항상 메시지에 대비해야 하는 직원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불평하거나, 집중력을 상실하거나, 심지어 신경 쇠약에 걸릴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사법권역에서는 직무 이메일을 시간 외 근무로 간주한다. 최근 아일랜드의 한 임원은 시간 외 직무 이메일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7,500 파운드를 벌금을 판결 받았다. 직원들은 또 회의 중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매니저의 또 다른 나쁜 습관으로 꼽곤 한다.

오피스365의 마이애널리틱스 및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 기능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Graph)로부터 이메일과 회의 패턴을 분석한다. 개인 이용자는 회의에서, 이메일을 쓰면서, 또는 시간 외 근무를 하면서 소비한 시간에 대해 주간 이메일 보고서를 받고, 이메일 조회 수가 얼마인지도 알 수 있다. 매니저들은 매니저들이 보고서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사람들이 업무 시간 후에 이메일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지 여부, 가장 성공적인 팀의 업무 패턴이 어떠한지 등의 취합 통계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제 행동을 파악할 수 있고, 이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즉각적 힌트도 받을 것이다. 예컨대 늦은 밤 동일인에게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낸다면, 아웃룩에서 툴 팁이 튀어 나와 해당 메일이 아침에 발송되도록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하이브(Hive)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예측 애널리틱스 대시보드는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업무가 지나치게 많으면서 직원이 부족한 팀이 어떤 팀인지 알려주고, 팀이 프로젝트 시간을 제대로 추산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단 이들 툴에 의해 가시화된 문제를 처리하는 일은 아직도 사람이 AI의 개입 없이 해야 할 일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