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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WAN 시장, 2022년까지 연평균 40%씩 성장" IDC

2018.08.24 Brian Cheon  |  CIO KR
SD-WAN이 "기업의 척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D-WAN 시장이 2022년 4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IDC가 전했다.

IDC의 최근 SD-WAN 인프라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클라우드 연결을 안정화하고 원격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이라면 SD-WAN 기술을 검토한다. 광역 네트워크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2022년까지 평균 연간 40.4%의 성장해 4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2017년의 SD-WAN 인프라 매출은 전년 대비 83.3% 증가한 8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델오로 그룹의 연구진에 따르면 특히 컨트롤러 및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비롯한 SD-WAN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의 매출은 하드웨어 구성 요소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5 년 동안 SD-WAN 소프트웨어 매출은 41 %의 연간 복합 성장률로 성장하는데, 하드웨어의 21%로 관측됐다.

IDC 브랜든 버틀러 선임 애널리스트는 SD-WAN 채택 속도가 이번 전망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SD-WAN 시장은 실제로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22 년까지 현저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IDC는 기업 고객들이 Saas와 IaaS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SD-WAN에 주목하는 동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자동화하는 방안으로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또 광대역 인터넷 중단 및 모바일 네트워크 사용 증가에 대비해 인터넷 및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경제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방안으로도 활용하려 한다고 이 시장조사기관은 전했다.

버틀러에 따르면 MPLS, 셀룰러 및 브로드밴드를 위해 광역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하고자하는 사용자는 SD-WAN을 사용할 때 편의성을 느낀다. 또 새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도 인터넷, 이더넷 또는 LTE를 통해 저렴한 연결을 쉽게 지원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스코의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수석 매니저 키란 고드가온카는 "오늘날 기업 사용자들은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등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SD-WAN은 이러한 환경을 보다 가깝게 만들어준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WAN은 실제로 기업의 백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IDC는 SD-WAN 시장이 달아오는 여러 다른 이유도 있다고 제시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 업체는 성능 벤치마킹 및 사용자 분석과 같은 분석 기능을 도입하여 정보에 입각 한 배포 및 보안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이러한 가시성, 분석, 보안 및 최적화 도구가 SD-WAN 제품에 점점 더 많이 적용되고 있다고 IDC는 진단했다.

기업 고객이 SD-WAN 기술을 채택하면서 일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델오로의 우메다 애널리스트는 "일관된 가격 구조가 없다면 SD-WAN 채택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공급 업체의 가격 및 기능 세트는 매우 다양하므로 솔루션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또 SD-WAN의 대용량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는 일회성 자본 비용 대신 장기간의 반복 운영 비용으로 지출을 전환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안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메다는 "SD-WAN의 정의가 진화함에 따라 보안이 필수 조건이 됐다. 많은 SD-WAN 사용자가 안전하지 않은 인터넷 연결에 의존하기 때문에 트래픽 보호를 위해 통합 보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SD-WAN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공급 업체에는 시스코, VM웨어, 실버 픽, 리버베드, 버사, 아리아카, 싱텔 등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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