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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머신러닝|딥러닝

엔비디아, 새로운 튜링 GPU 아키텍처 공개

2018.08.16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튜링(Turing) GPU 아키텍처를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튜링의 주요 특징으로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추론용 텐서 코어(Tensor Core)를 갖췄다는 점을 꼽았다.

이 두 가지 엔진은 시뮬레이션과 향상된 래스터화(rasterization)를 위한 보다 강력한 컴퓨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2,500억 달러 규모의 시각효과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렌더링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렌더링은 매우 복잡한 모델에서 신경망 및 유체 상호작용을 통해 영화와 같은 수준의 인터랙티브 경험과 새로운 효과를 구현해낸다.



엔비디아는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5,000만여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혁신시키는 튜링 기반 제품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0, 쿼드로 RTX 6000, 쿼드로 RTX 5000 GPU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튜링은 지난 10여 년 간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이룬 가장 중대한 혁신”이라며, “하이브리드 렌더링은 업계를 변화시켜 한층 아름다운 디자인과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및 인터랙티브 경험을 통해 우리의 삶을 고양시킬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8세대 GPU 아키텍처인 튜링은 레이 트레이싱 기반 GPU로, 1만여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연구한 노력의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튜링의 하이브리드 렌더링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파스칼(Pascal) 세대 보다 6배 빠른 속도로 실제 세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들이 튜링의 이 같은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레이 트레이싱 및 시뮬레이션 SDK를 통해 RTX 개발 플랫폼을 개선시켰다. 또한, 수백만 디자이너, 아티스트 및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핵심 그래픽 애플리케이션도 RTX 개발 플랫폼을 통해 튜링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튜링 아키텍처는 RT 코어라고 불리는 레이 트레이싱 전용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어 초당 최대 10 기가레이(GigaRays)에 달하는 3D 환경에서 빛과 소리가 이동하는 방식을 한층 빠르게 계산한다. 튜링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기존 파스칼 세대보다 최대 25배까지 가속화하며, GPU 노드는 CPU 노드의 30배 이상 속도로 영화 효과를 위한 최종 프레임 렌더링에 사용할 수 있다.

튜링 아키텍처는 텐서 코어, 딥 러닝 훈련 및 추론을 가속화하는 프로세서 등도 갖추고 있으며, 초당 최대 500조 회의 텐서 연산을 지원한다.

이러한 수준의 성능은 새롭고 강력한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AI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고화질 모션 이미지 생성의 핵심 요소인 딥 러닝 앤티 앨리어싱(DLAA), 디노이징, 해상도 스케일링 및 비디오 리타이밍 등이 포함된다.

튜링 기반 쿼드로 GPU는 2018년 4분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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