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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에 '멀티 세션 원격 접속' 기능 추가될까

2018.08.13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서버의 대체재이자 보완재로써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대한 멀티 세션 원격 데스크톱 접속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설치 방법 중 하나로 원격 세션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8월 1일 스웨덴 무역은행(Svenska Handelsbanken AB)의 테로 알호넨이 트위터로 공개한 스크린샷이다. 이틀 후 지디넷(ZDNet)의 메리 조 폴리가 이를 보도했다. 알호넨에 따르면, 이 새로운 SKU(stock-selling unit) 설치 옵션은 최신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에서 발견됐다. '1809'로 명명된 다음 윈도우 10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알호넨은 17713 빌드의 iso 파일 형식 디스크 이미지에서 이를 찾아냈다.

현재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윈도우 10 프로)는 단일 원격 세션 연결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 새 SKU는 10개까지 동시 연결을 허용한다. 본래 멀티 세션 RDS(Remote Desktop Services)는 윈도우 서버만의 고유 기능이었다. 이를 이용하면 서버에서 호스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서버가 온프레미스든 클라우드 상관없었다. 그러나 알호넨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RDS를 윈도우 10까지 확장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디렉션스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웨스 밀러는 "아직도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 오는 9월 24~28일에 열리는 IT 전문가 행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행사나 올 가을 윈도우 10 1809 버전이 공개될 때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단, 한 가지는 분명하다. 데스크톱에서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원격 세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이 SKU는 가상머신 내 서버 팜에 설치될 백엔드 스트럭처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윈도우 서버를 원격 세션 접속 애플리케이션용 혹은 데스크톱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가격이 저렴한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SKU로 이 기능을 확대하려는 것일까? 이에 대해 밀러는 2개 윈도우 제품군의 발표 주기 차이 때문으로 해석했다. 그는 "윈도우 10이 공개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윈도우 10이 6개월에 한번씩 업데이트되면서, 데스크톱 GUI(desktop graphical user interface)를 지원하는 윈도우 서버가 유일한 장기 기술지원 버전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버전 발표 주기의 이러한 불일치는 기업 입장에서 딜레마다. 밀러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에는 새로운 기능과 강력한 보안이 1년에 2번 제공된다. 동시에 윈도우 서버도 반년주기채널(Semi-Annual Channel, SAC)를 통해 1년에 기능 2번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윈도우 서버 SAC는 컨테이너 호스트로 개발된 것이어서 데스크톱 스타일의 GUI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래픽 GUI를 제공하는 윈도우 서버 인스턴스 만이 유일한 LTSC(Long-Term Servicing Channel)다. 기능은 안정적이고 10년간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현재의 LTSC는 윈도우 서버 2016이며, 이는 윈도우 서버 2019로 대체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버의 LTSC가 매 2~3년 주기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원격 세션이 터미널 서비스와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사이의 잡종 교배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SKU 관련 믿음직한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로서 윈도우 서버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는? 다시 반복하면, 2개 제품군의 서로 다른 릴리즈 주기 때문이다. 밀러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원격 세션에는 윈도우 10 최신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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