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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 덕분에 디지털 변혁 성공" CIO 8인의 이구동성

2018.08.07 Clint Boulton  |  CIO
퍼블릭 클라우드는 디지털 변혁을 위한 전략적 도구가 되었다. 선도적인 IT리더들이 혁신, 민첩성, 매출 증가를 주도하기 위해 어떻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 무엇인지를 공유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CIO를 위한 전략적인 무기가 되어가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중단 외에 CIO가 성과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개발 또는 데이터 분석 등 이런 변화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변모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CIO도 클라우드를 애자일, 데브옵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철학을 도입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할 방법으로 본다.

그 결과, 많은 CIO가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IaaS로 알려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2017년 29.5% 성장하여 총 235억 달러에 달했다. 가트너의 연구책임자 시드 내그는 "클라우드에 의한 IT지출은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조직의 총 IT예산에서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조직 중 다수가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해 생산 환경과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IT리더들이 <CIO닷컴>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향한 전략적인 변화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클라우드의 IoT가 매장 온도를 조절한다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연장한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디지털 혁신의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머신러닝, 인공지능, IoT를 이용한 비즈니스 영업 활동 및 비즈니스 결과 개선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월마트는 수천 개의 HVAC 및 냉장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애저에서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월마트의 CIO 클레이 존슨(왼쪽 사진)은 이것이 해당 소매기업의 5,000개 매장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마트는 특정 시간에 매장에 있는 사람들의 수에 기초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에어컨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월마트는 애저에서 ML 알고리즘이 배달 트럭의 경로를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슨은 월마트가 HR 및 재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애저로 이동하여 더욱 민첩하면서 해당 기업의 230만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더욱 스마트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이 애저 덕분이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두 기업의 혁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우리가 서로에게서 교훈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월마트는 오피스 365 이메일 사용자가 회의 및 이메일에 소요하는 시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애널리틱스(MyAnalytics) 리포팅 툴을 시험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서 핵심 작업 수행 시 방해를 받지 않은 시간, 가장 오랫동안 협력한 동료, 근무시간 외 근로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월마트는 이미 직원들이 기업 정보를 찾고 회의 일정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에 기초하여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존슨의 팁: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행하면 CIO는 연결형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획득하여 분석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존슨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클라우드는 원활한 결제에 도움된다
엑슨모빌(ExxonMobil)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리자 데빈 밀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소비자가 미국 내에 있는 해당 석유가스 대기업의 11,000개에 이르는 주유소에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는 스피드패스+(Speedpass+)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설계, 구축, 호스팅하기 위해 IBM을 선정했다. 밀러는 해당 앱을 위해 IBM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슨은 우선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 순위로 배치했다. 밀러(왼쪽 사진)에 따르면,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이 앱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해당 기업의 디지털 혁신 노력의 일환이다. 우편번호 입력, 세차 선택, 포인트 적립 등 주유기에서 여러 단계를 개시하는 대신에 소비자는 스피드패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버튼만 누르면 연료 주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 회를 돌파한 이 앱에서 세차 비용을 지불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연료 주입 과정 가속화 외에도 스피드패스+는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긁을 필요가 없으며, 이는 범인이 소비자의 결제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 ‘스키머(Skimmer)’를 부착한 주유기에서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밀러는 이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에서는 항상 스피드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밀러는 엑슨이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IBM 시스템을 사용했던 장기적인 협력관계에 기초하여 개발된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해당 앱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데 엄청난 신뢰성이 입증되었다. 밀러는 "우리가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면서 소비자의 여정 중 어려움이나 마찰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밀러의 조언: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가 출시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밀러는 앱을 호스팅하는 플랫폼이 민첩하고 항상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소비자는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 시 아마존닷컴 같은 경험을 원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가 흔들릴 수 있다. 밀러는 "이런 경험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면 기본적으로 기대치가 올라가게 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식료품 배달
4년 전, 식료품 배달기업 오카도(Ocado)는 가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리 시간, 자원, 간접비를 절감했다고 오카도의 총책임자 크리스 다브로우스키는 말했다.

다브로우스키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크로거(Kroger)와 주요 거래를 체결한 해당 기업은 주로 오픈스택 시스템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활용해 독커 컨테이너를 조율함으로써 창고 및 실행 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AWS를 이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브로우스키는 여전히 기존 시스템에서 소매 비즈니스를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는 오카도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시스템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버네티스를 통해 오카도는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작업 부하를 새 컨테이너로 포팅할 수 있다.

다브로우스키의 통찰: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위해 다브로우스키는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다룰 새로운 인재를 고용해야 했다. 또한 전사적인 문화 혁신이 필요했으며, 이는 마이그레이션 자체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이점을 납득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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