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9

에퀴닉스, 메트로노드 인수··· "전 세계로 데이터센터 확대"

Samira Sarraf | ARNnet
에퀴닉스(Equinix)가 호주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 메트로노드(Metronod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7억 9100만 달러다.

에퀴닉스는 메트로노드의 모회사인 캐나다 금융 기업 OTPP(Ontarion Teacher’s Pension Plan)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메트로노드는 현재 호주에서 데이터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캔버라, 멜버른, 퍼스, 시드니, 울렁공 등에 자리 잡고 있다. 메트로노드의 데이터센터에는 호주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 통신사, IT 서비스 업체 등 핵심 인터넷 업체와 통신 업체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번 인수 협상은 12월 16일에 최종 서명됐다. OTPP는 메트로노드를 인수한지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매각하게 됐다. 실무 과정은 2018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메트로노드의 CEO 데이빗 율리는 "이번 인수로 호주 전역을 커버하는 것에서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선도 업체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돕고 디지털 시대의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트로노드는 지난 9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인수로 에퀴닉스는 기존 호주 내 데이터센터 외에 메트로노드의 10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준 상면공간에 2만 제곱미터 가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또한, 에퀴닉스는 대륙간 연결망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에 시드니에 설치된 해저 케이블 외에 메트로노드의 퍼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보커스(Vocus) 호주-싱가포르 해저 케이블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에퀴닉스는 아태지역에서만 40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52개국 200여개에 달한다. 에퀴닉스의 아태 대표 사무엘 리는 "이번 메트로노드 인수는 에퀴닉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지역내 고객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노드는 지난 11월 울런공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만 인프라 프로젝트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7.12.19

에퀴닉스, 메트로노드 인수··· "전 세계로 데이터센터 확대"

Samira Sarraf | ARNnet
에퀴닉스(Equinix)가 호주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 메트로노드(Metronod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7억 9100만 달러다.

에퀴닉스는 메트로노드의 모회사인 캐나다 금융 기업 OTPP(Ontarion Teacher’s Pension Plan)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메트로노드는 현재 호주에서 데이터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캔버라, 멜버른, 퍼스, 시드니, 울렁공 등에 자리 잡고 있다. 메트로노드의 데이터센터에는 호주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 통신사, IT 서비스 업체 등 핵심 인터넷 업체와 통신 업체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번 인수 협상은 12월 16일에 최종 서명됐다. OTPP는 메트로노드를 인수한지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매각하게 됐다. 실무 과정은 2018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메트로노드의 CEO 데이빗 율리는 "이번 인수로 호주 전역을 커버하는 것에서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선도 업체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고객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돕고 디지털 시대의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트로노드는 지난 9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인수로 에퀴닉스는 기존 호주 내 데이터센터 외에 메트로노드의 10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준 상면공간에 2만 제곱미터 가량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또한, 에퀴닉스는 대륙간 연결망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에 시드니에 설치된 해저 케이블 외에 메트로노드의 퍼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보커스(Vocus) 호주-싱가포르 해저 케이블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에퀴닉스는 아태지역에서만 40개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52개국 200여개에 달한다. 에퀴닉스의 아태 대표 사무엘 리는 "이번 메트로노드 인수는 에퀴닉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지역내 고객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노드는 지난 11월 울런공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만 인프라 프로젝트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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