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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PC 생산성에 명운 걸린 MS··· 승부수는 새로운 UI

2017.12.05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위의 세트 사례는 3개의 탭과 3개의 앱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워드, 원노트, 엣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타임라인과 세트에 관해 자랑하고 있는데 둘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가? 그렇다. 문서의 마지막 사용 상태를 기억하는 타임라인 메커니즘은 탭으로 열린 앱, 이런 탭에 보이는 문서 또는 파일 또는 계정 등 구체적인 세트의 구성을 기억하고 과거의 순간으로써 기록한다. 타임라인 카드를 찾거나 단순히 가장 최근으로 되돌아가면 다중 앱 설정을 찾게 된다.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가 세트의 과거로 되돌아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UI를 세트로 대체할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 아니면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해서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중 창 UI를 가진 사용자 UI/UX 친숙도를 버리고 UI 운용 경험을 갑자기 탭들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증거가 없다. 즉 세트는 선택 사항이다.

하지만? 추가로 감안할 사실이 있다. 단일 프레임 탭 U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에서만 제공되는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앱만 구동한다.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고 자랑하는 10 프로의 파생 버전인 윈도우 10 S를 위한 맞춤 개발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우선, 세트와 탭은 바로 UWP 앱만 수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중에 전통적인 Win32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여 UI를 비 UWP 프로그램에 개방할 계획이다.) 둘째, 세트의 간결성은 10 S 이면의 철학과 일치한다.

즉 세트가 윈도우 10에서 선택 사항이었다가 윈도우 10 S에서는 여전히 선택 사항이지만 기본적으로 활성화된다고 해도 그리 큰 변화는 아닐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세트의 초기 문서를 다시 열면 위의 프롬프트가 나타난다. 이 화면에서 윈도우 10은 사용자가 과거의 떠난 지점을 다시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트의 프리뷰를 공개하는 방식에 특이한 점이 있었는가? 사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룹 중 일부에만 기능을 제공하는 ‘분할 실행 테스트’라고도 부르는 ‘A/B 테스트’를 운영하기 때문에 초기에 모든 인사이더가 세트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이어슨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WIP(Windows Insider Program)에 통제된 연구를 도입하여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즉, 처음에는 세트가 포함된 빌드가 더 적은 비율에 제공될 것이다. 또한 일부에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세트가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의 윈도우 작업 전환 사용량 및 만족도를 비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도 인사이더에 A/B 테스트를 사용하여 기능을 전체 공개 전에 일부에만 제공했지만 마이어슨은 여기에 사용한 접근 방식이 달랐다고 강조했다.

윈도우 10의 출시 전 기간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사이더의 주된 용도가 버그 찾기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제는 프리뷰 프로그램에 관한 메시지를 변경하여 피드백 측면을 강조하고 베타 테스터의 반응이 개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강조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인사이더가 마케팅 도구로써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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