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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가상화'까지 5~10년··· 온프레미스에 남는 것은?

2017.11.01 Craig Mathias  |  Network World


미래의 라우터 역시 IP 주소 처리와 라우팅 기능(NAT 등), VLAN, 다른 익숙한 기능을 제공하겠지만, 엄청나게 다양한 보안 기능, 트래픽 최적화(로드밸런싱뿐만 아니라 CoS(Class of Service)와 QoS(Quality of Service)도 포함), 그리고 관련 기능들도 제공할 것이다. 비록 관리 콘솔을 통해서 소프트웨어로 고차원 구성도 가능하지만, 라우터의 기능은 간단하며 기기는 기본적으로 운영에서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특히 관심 있는 부분은 성능 최적화(기능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면 더 많은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늘 부각된다)뿐 아니라 SPOF 제거로부터 파생되는 복원력을 위한 다중 WAN 연결의 제공 또는 중복이다.

다른 모든 것은 서비스로
비교적이 제한적인 온프레미스 툴들은 앞서 소개한 ‘극한의 가상화’의 중요한 기능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다른 모든 네트워킹 기능은 클라우드에 존재하며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구매된다. 물론, 여기에는 서버와 서버에서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물론 가상 머신도 포함), 스토리지(많은 경우 1차 스토리지까지 포함), 그리고 NFV를 통해서 조직 네트워크의 중요 구성요소들까지 포함된다. 클라우드 제공 형태에 같이 포함되는 것으로는 유무선 통합 관리, 네트워크 분석, 그리고 관련 기능들이 있다.

이런 EaaS(Everything-as-a-Service) 접근방식의 이점은 다양하다:

- 가용성
EaaS 인프라가 클라우드에 존재하고,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결된 사용자가 어디에 있더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간의 보안 프로비전에는 어떤 차이점도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ㄴ다. 동일한 요구사항, 절차, 그리고 솔루션들이 양쪽 모두에 적용된다.

- 신뢰성과 복원력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용량과 기능뿐 아니라, 가용성, 신뢰성, 그리고 복원력에 대해서도 경쟁을 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는 이미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 공급업체들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 조직들이 통상적으로 협정서와 계약서에서 이런 확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확장성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한가? 전혀 문제 없다. 공급업체들이 이 영역에서도 경쟁할 것이다. 추가 용량은 대다수가 아니라도 많은 경우, 사전 통보 없이, 그리고 시장에 형성된 경쟁 가격으로, 주문에 따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규모 기업들은 개업 첫날부터 “대기업” IT와 네트워킹을 보유할 수 있다.

- 통제된 진화
업그레이드와 기능 향상은 전통적으로 많은 예산, 섬세한 계획, 그리고 단계적 배포를 필요로 했다. EaaS 모델은 책임 소재를 이런 작업들에 대해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개발하게 될 서비스 공급업체의 영역으로 돌려놓았다. 예를 들어, SDN 기반 인프라로의 이전은 조직의 IT, 네트워크, 그리고 운영 관리에 최소한의 노력만을 수반할 것이며, 최종 사용자는 최소한의 서비스 중단만을 보게 될 것이다.

거의 늘 그렇듯이, 경쟁은 비용을 가능한 최대한 줄일 것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급업체들이 자신들의 지식, 방법, 그리고 절차를 개선하고, 잠재적으로 아주 큰 고객 기반 전체에 대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이를 충당함으로써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다. 자본 비용의 운영 비용으로의 변환이 모든 설치 기반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엄청난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

극한의 가상화 개념은 네트워크 에지, 네트워크 액세스용으로 사용되는 장비들까지 확장할 수 있다. 현재는 BYOD가 일반적인 것이 되었지만, 최종 사용자들은 여전히 조직의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들이 지원하지 않는 기능에 대한 구성요소를 유지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대신에 일시적으로 장비를 임대 또는 차용하는 것에 기반한 공급 모델을 생각해 보자. 로컬 캐시에서 장비를 선택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특정 시점에 원하는 크기를 기준으로 장비를 선택하고, (USB 키가 될 수도 있는) 스마트 카드를 삽입해서 암호나 다른 2차 인증을 사용해서 인증하면, 사용자의 (당연히, 가상) “데스크톱”이 나타난다. 전통적인 OS를 대체하는 적절한 관리와 통제 기능은 특정 장비의 구성, 무결성, 그리고 신뢰성을 투명하게 보장한다. 작업이 모두 끝나고스마트 카드를 제거하면, 사용자의 모든 흔적이 사라진다.

극한의 가상화로 전환
극한의 가상화란 대단히 중요한 개념은 간단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요구사항이 진화하더라도, 적절한 컴퓨팅과 정보에 대한 끊임없는 액세스는 전통적인 CAPEX 그리고 네트워크와 IT 인프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대체한다. 극한의 가상화 모델은 온프레미스 인프라까지 확장할 수도 있어서 앞서 언급한 하드웨어 요소의 비교적 제한된 범위까지도 임대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 사업자들과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경쟁으로 인해 최종 사용자 조직에게 이익이 된다.

많은 조직들에게 한 가지 잠재적인 문제는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클라이언트와 WAN 모두에 대한, 끊임없는 네트워크 연결이다. 현실을 직시하자. 정보 액세스에 대한 오늘날의 실시간, 협업 모델은 네트워크에서 단절된 사람은 정말로 소통이 단절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IT 작업의 실행 가능성은 유효기간이 끝났다. 또 다시 말하지만, 극한의 가상화 모델이 초기에는 지속적인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구사항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여기에서 필요한 개선된 신뢰성과 가용성이 최종적인 마무리를 한다.

마지막 의견 한 가지! 제품에서 서비스로의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전통적인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극한의 가상화로의 진화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장비 업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극한의 가상화로의 전환에 최소한 5~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 논의가 시작된 이유, 즉 비용 관리는 궁극적으로 그 방향만이 유일한 방향이라고 명령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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