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8

"통합 작업공간, 텔레매트리···' 1년내 슬랙에 추가될 신기능들

David Needle | Computerworld
슬랙(Slack)이 최근 열린 사용자 컨퍼런스 프론티어(Frontiers)에서 앞으로 1년 간 선보일 신기능을 공개했다. 상당수는 기업 고객을 위한 것이다.



현재 슬랙이 개발 중인 몇몇 기능은 지난 1월 출시된 기업용 슬랙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에 추가된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무제한 작업공간(Workspace)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기능, 관리 기능, 고급 보안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기업이 콘텐츠를 캡처할 수 있는 e-디스커버리(e-discovery) API가 탑재된다.

슬랙은 모든 시스템과 정책 변경, e-초대장, 게스트 참여 채널, 파일 다운로드, 로그인 시도, 기타 이벤트 등을 캡처하는 로그를 만들어 e-디스커버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업이 슬랙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니터링, 분석하고, 이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더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슬랙의 엔터프라이즈 제품 책임자 아이란 프랭크는 “스플렁크(Splunk)와 서모로직(Summo Logic) 같은 서드파티 모니터링 도구,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같은 파트너 기술과 통합할 수 있는 REST 기반 API로 로그를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관리자가 작업공간 수준에서 앱을 승인 또는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이미 들어가 있다. 그러나 슬랙은 이를 더 넓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랭크는 “현재 특정 조직이 전사적으로 앱을 승인 또는 금지할 수 있는 기능과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고 있다. 작업공간은 앞으로도 계속 ‘자율(자동)’적이며, 앱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전사적으로 규정된 규칙을 적용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사용자가 내부의 여러 작업 채널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 작업 기능에 일종의 메가 채널인 '채널 어드민(Channel Administration)'이 새로 추가된다. 프랭크는 “한 채널에 수만 명의 직원이 참여할 수 있고, 여기에 ‘리치’ 텍스트 편집 기능을 결합할 예정이다. 대기업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슬랙은 내년에 엔터프라이즈 그리드를 대상으로 사용자가 여러 작업공간의 콘텐츠를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작업공간(Unified Workspace)’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의 업무 흐름을 알려준다
슬랙에서 ‘검색과 학습, 인텔리전스(Search, Learning & Intelligence)’ 팀을 책임지고 있는 노아 와이즈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와 관련된 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다(최근 공개된 ‘공유 채널(Shared Channel)’이 그 중간 성과물이다). 와이즈는 “슬랙을 이용하는 고위 경영진과 CXO는 조직의 워크플로를 알고자 한다. 협업 방식과 워크플로에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와이즈는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이터를 원동력으로 삼는 새로운 형태의 전사적 텔레매트리(Telemetry)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5만 명의 직원을 둔 기업이 전사적인 워크플로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으며, 슬랙 사용자가 전문가나 전문 정보를 발견하는 기능, 주제 별로 축적하는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기업 전반에 걸쳐 슬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조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와이즈의 팀은 사용자가 ‘방해’ 없이 쉽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슬랙에는 읽을 정보가 너무 많아 정보량에 압도당하기 쉽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널에 우선순위 부여
곧 도입될 새로운 기능 중에는 사용자 사이드바에서 슬랙 채널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시스템은 머신러닝으로 슬랙 사용자의 행동양태를 분석한다. 가장 많이 읽는 채널, 이용 방식,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즉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사이드바를 정렬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즈는 “디렉토리가 아닌 가장 먼저 읽을 것을 보여주는 인박스와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추후 슬랙은 우선순위가 높은 채널만 표시되도록 섹션을 접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와이즈는 “더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슬랙은 검색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메시지는 물론 보관된 대화, 특정 주제 전문가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그는 “슬랙 이용 방식을 기준으로 이런 내용을 개인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슬랙은 여기에 더해 필터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와이즈에 따르면 이는 사용자의 요청이 가장 많은 부분 중 하나이다. 그는 “슬랙은 강력한 필터 기능이 있지만, 필터를 사용하려면 그 복잡한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나도 사용할 수 있는 필터 중 절반 정도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시스템에서 명령줄 입력을 없애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통합한다. 항공권 예약, 온라인 쇼핑과 비슷한 형태다. 또 AI를 사용해 사용자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채널을 파악해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와이즈는 “슬랙을 더 많이 이용할 수록 ‘예측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슬랙 101
슬랙은 오래 전부터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입사)’ 교육 과정인 슬랙 101을 제공해왔다. 소프트웨어를 간략히 소개하고, 기업의 문화적 가치, 공동체 의식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이제 고객도 슬랙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슬랙 101은 직원을 위한 쌍방향 ‘온보딩’ 가이드 역할을 한다. 프랭크는 “기업이 슬랙 101을 수정해 고유의 가치와 협업 방식을 반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09.18

"통합 작업공간, 텔레매트리···' 1년내 슬랙에 추가될 신기능들

David Needle | Computerworld
슬랙(Slack)이 최근 열린 사용자 컨퍼런스 프론티어(Frontiers)에서 앞으로 1년 간 선보일 신기능을 공개했다. 상당수는 기업 고객을 위한 것이다.



현재 슬랙이 개발 중인 몇몇 기능은 지난 1월 출시된 기업용 슬랙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에 추가된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무제한 작업공간(Workspace)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기능, 관리 기능, 고급 보안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기업이 콘텐츠를 캡처할 수 있는 e-디스커버리(e-discovery) API가 탑재된다.

슬랙은 모든 시스템과 정책 변경, e-초대장, 게스트 참여 채널, 파일 다운로드, 로그인 시도, 기타 이벤트 등을 캡처하는 로그를 만들어 e-디스커버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업이 슬랙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니터링, 분석하고, 이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더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슬랙의 엔터프라이즈 제품 책임자 아이란 프랭크는 “스플렁크(Splunk)와 서모로직(Summo Logic) 같은 서드파티 모니터링 도구,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같은 파트너 기술과 통합할 수 있는 REST 기반 API로 로그를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관리자가 작업공간 수준에서 앱을 승인 또는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이미 들어가 있다. 그러나 슬랙은 이를 더 넓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랭크는 “현재 특정 조직이 전사적으로 앱을 승인 또는 금지할 수 있는 기능과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고 있다. 작업공간은 앞으로도 계속 ‘자율(자동)’적이며, 앱도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전사적으로 규정된 규칙을 적용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그리드에는 사용자가 내부의 여러 작업 채널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 작업 기능에 일종의 메가 채널인 '채널 어드민(Channel Administration)'이 새로 추가된다. 프랭크는 “한 채널에 수만 명의 직원이 참여할 수 있고, 여기에 ‘리치’ 텍스트 편집 기능을 결합할 예정이다. 대기업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슬랙은 내년에 엔터프라이즈 그리드를 대상으로 사용자가 여러 작업공간의 콘텐츠를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작업공간(Unified Workspace)’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의 업무 흐름을 알려준다
슬랙에서 ‘검색과 학습, 인텔리전스(Search, Learning & Intelligence)’ 팀을 책임지고 있는 노아 와이즈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와 관련된 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다(최근 공개된 ‘공유 채널(Shared Channel)’이 그 중간 성과물이다). 와이즈는 “슬랙을 이용하는 고위 경영진과 CXO는 조직의 워크플로를 알고자 한다. 협업 방식과 워크플로에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와이즈는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이터를 원동력으로 삼는 새로운 형태의 전사적 텔레매트리(Telemetry)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5만 명의 직원을 둔 기업이 전사적인 워크플로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으며, 슬랙 사용자가 전문가나 전문 정보를 발견하는 기능, 주제 별로 축적하는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기업 전반에 걸쳐 슬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조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와이즈의 팀은 사용자가 ‘방해’ 없이 쉽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슬랙에는 읽을 정보가 너무 많아 정보량에 압도당하기 쉽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널에 우선순위 부여
곧 도입될 새로운 기능 중에는 사용자 사이드바에서 슬랙 채널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시스템은 머신러닝으로 슬랙 사용자의 행동양태를 분석한다. 가장 많이 읽는 채널, 이용 방식,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즉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사이드바를 정렬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즈는 “디렉토리가 아닌 가장 먼저 읽을 것을 보여주는 인박스와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추후 슬랙은 우선순위가 높은 채널만 표시되도록 섹션을 접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와이즈는 “더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슬랙은 검색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메시지는 물론 보관된 대화, 특정 주제 전문가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그는 “슬랙 이용 방식을 기준으로 이런 내용을 개인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슬랙은 여기에 더해 필터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와이즈에 따르면 이는 사용자의 요청이 가장 많은 부분 중 하나이다. 그는 “슬랙은 강력한 필터 기능이 있지만, 필터를 사용하려면 그 복잡한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나도 사용할 수 있는 필터 중 절반 정도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시스템에서 명령줄 입력을 없애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통합한다. 항공권 예약, 온라인 쇼핑과 비슷한 형태다. 또 AI를 사용해 사용자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채널을 파악해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와이즈는 “슬랙을 더 많이 이용할 수록 ‘예측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슬랙 101
슬랙은 오래 전부터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입사)’ 교육 과정인 슬랙 101을 제공해왔다. 소프트웨어를 간략히 소개하고, 기업의 문화적 가치, 공동체 의식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이제 고객도 슬랙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슬랙 101은 직원을 위한 쌍방향 ‘온보딩’ 가이드 역할을 한다. 프랭크는 “기업이 슬랙 101을 수정해 고유의 가치와 협업 방식을 반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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