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기존의 ‘제품 설계 컬렉션(Product Design Collection)’에 제품과 기능을 별도의 비용 없이 추가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오토데스크 고객은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나스트란 인캐드(Nastran In-CAD) 및 HSM CAM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과 CAM 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개발 및 제조 기획을 위한 2D 및 3D CAD, CAE, CAM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 시뮬레이션과 CAM 워크플로우가 추가되면서 기존 설계 중심이었던 인벤터 기능이 제조 영역까지 확대돼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제조사업 부문 정종호 상무는 “이번 컬렉션 업데이트는 오토데스크가 지금까지 제공한 인벤터 경험 중 가장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벤터 프로페셔널(Inventor Professional)의 전문가 수준의 모델링 및 설계 자동화 도구가 시뮬레이션, 5축 CAM, 공장 설계계획 및 최적화된 도구들과 결합돼 통합형의 인벤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은 오토캐드, 나비스웍스, 볼트, 리캡 프로, 3ds 맥스, 팩토리 디자인 유틸리티 등 기존의 제품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퓨전 360(Fusion 360) 제품 혁신 플랫폼과 같은 툴과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코리아에서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을 비롯해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1,2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모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