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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 머신러닝 특화 칩으로 더 강력해진다

2017.07.25 Mark Hachman  |  PCWorld
홀로렌즈에 대한 소식이 뜸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제품을 방치하고 있지는 않다. 지난 23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머신러닝을 강조한 새로운 칩과 함께 홀로렌즈의 발전 상황을 공유했다. 머신러닝을 접목함으로써 홀로렌즈의 객체 인식 기능을 한층 개선시키는 것이 뼈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의 차세대 홀로그래픽 프로세싱 유닛(Holographic Processing Unit, HPU)이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 프로세싱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이 인공지능은 꼭 코타나(Cortana)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홀로렌즈가 물리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연구 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해리 셤은 최근 HPU 두번째 버전을 소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 이 칩은 완전히 프로그래밍 가능한 특성을 지닌다.

홀로렌즈의 핵심에 해당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HPU는, 움직임 추적 센서나 ToF(time-of-flight) 센서, 관성측정장비, 적외선 카메라 등 디바이스의 센서에서 받은 모든 정보를 처리한다.

새로운 HPU에서 주목해야 할 또다른 면은 완전히 독립적인 프로세서라는 점이다. 홀로렌즈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세싱을 PC에 의존하지 않는다. HPU가 뇌가 된다는 의미다.

새로운 HPU가 실제로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HPU 그리고 더 나아가 홀로렌즈는 표면과 경계를 잘 이해하고 그 위에 가상의 피사체를 잘 투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제 세계의 피사체를 이해하기 시작했는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홀로렌즈의 대중화 될지, 아니면 일부 특수한 비즈니스에서만 활용될지는 확실치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HPU의 출하 시기나 차세대 HPU를 활용한 새로운 홀로렌즈가 등장할지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최근 기업들이 증강현실에 대해 재고하기 시작한 것은 분명하다. 구글은 몇 년간 구글 글래스를 묻어놨다가 최근에 다시 비즈니스용으로 선보였는데, 이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를 내놓으며 목표로 했던 시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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