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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IT 조직을 망친다··· 조심해야 할 베스트 프랙티스 12가지

2017.06.15 Bob Lewis  |  CIO


7. 프로젝트 스폰서(후원자)를 지정한다
프로젝트 관리 분야 종사자들은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부문에 후원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프로젝트 실패를 초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폰서 한 명을 지정하는 것이다.

SINO(이름 뿐인 스폰서)가 아닌 진짜 스폰서는 진심으로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원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위험을 감수할 의지를 갖고 있다. 또 프로젝트가 비즈니스에 제공할 혜택에 자신의 이름과 평판을 건다. 그런데 스폰서로 지정된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생각나는가?

8.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수립한다
IT가 실패하는 또 다른 방법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어찌됐든 클라우드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니, 문제가 되는 클라우드 전략의 목표는 그저 클라우드 구현이다.

이보다 넓게 생각하지 않는다. 서비스 측면에서 관리형 기술 아키텍처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런 고려를 하면 정말 필요한 것은 서비스이고, 클라우드는 이를 제공하는 도구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기능이 형식에 앞서야 한다'는 격언이 있다. 서비스가 바로 기능이다. 클라우드는 필요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이는 IT의 실패가 아닌 성공을 견인하는 생각이다.

9. 애자일을 추구한다 오프쇼어를 추구한다 동시에 둘 모두를 추구한다
애자일은 이점이 많은 기법이다. 성공의 전제 조건 중 하나는 많은 사용자가 격의 없이 참여, 작지만 자주 방향을 수정하고, 개발자가 매일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매일 사용자 수용도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반면 오프쇼어에는 한 가지 이점이 있다. 인건비 절감이다. 그렇지만 애자일이 요구하는 사용자의 격의 없는 활발한 참여를 기대할 수 없다. 표준 시간대의 차이,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웹 컨퍼런싱으로 국한되는 접촉과 커뮤니케이션 측면의 한계가 애자일에 많은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둘 모두 효과가 있도록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애자일이 생소한 IT 조직은 힘들다. 애자일을 추구하고 싶은가? 오프쇼어를 추구하고 싶은가? 하나만 고를 일이다.

10. 멀티태스킹이라는 '방해'를 강요한다
모든 사람에게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것도 IT가 확실히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구나 멀티태스킹을 원한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실제 생산성과 품질을 낮추고, 더 많은 것에 집중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높인다.

다른 사람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잠시 중단하고 다른 일을 하라고 요구할 때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사람은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 일을 번갈아 하는 것에 불과하다. 일을 번갈아 할 때마다 '멘탈'을 바꾸면서 시간을 낭비한다. 작업에 요구되는 집중력이 높을 수록 낭비되는 시간도 증가한다.

IT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있는 일을 끝낸 후, 다른 일을 시작하도록 만들면 된다.

11.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T에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처리할 인력이 없다. 할 수 있는 일은 여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직원들을 필요에 따라 계속 번갈아 재배치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시간이 지연된다. 또 기준에 미달되는 결과만 전달한다.

IT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어떤 프로젝트이든 필요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것이다. 특정 직원이 시간이 날 때까지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이렇게 하면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했을 때보다 더 빨리 모든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다.

12. 요청에 '예' 또는 '아니요'로만 대답한다
IT의 실패를 '보장'하는 마지막 방법은 요청이 무엇이든 '예' 또는 '아니요'로만 대답하는 것이다.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면 관계가 손상된다. '예'라고 대답하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IT가 성공할 수 있는 대답은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런 조건이 있고, 이런 조건 아래 이렇게 처리할 것입니다"이다.

요청 관리에는 깰 수 없는 원칙 하나가 있다. 프로젝트 범위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에 없는 노트북 컴퓨터 지급 등 모든 것에 적용되는 원칙이다.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예' 또는 '아니요'로 대답하지 않는다. 요청을 들어 주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설명한다. 그러면 논쟁이 아닌 대화를 하게 될 것이다.

* Bob Lewis는 선임 관리 및 IT 컨설턴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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