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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편의성 높인 안드로이드용 리캡차 API 공개

2017.06.13 Paul Krill  |  InfoWorld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보안 무기가 등장했다. 악성 트래픽 및 봇으로부터 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된 API를 구글이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앱용 구글 플레이 서비스에 등록된 이번 '리캡차 API'(Recaptcah API)는, 기기 변경 및 잠재적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서비스 및 API 세트인 구글 세이프티넷(SatetyNet)에 포함돼 있다.

이번 API의 핵심은 백그라운드에서 위험 분석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클릭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의 최신 리캡차 기술이다. 즉 이번 API를 지원하는 최신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스팸 및 악성 사례를 회피하기 위해 앱 사용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

10년 전 등장한 리캡차 서비스는 스팸과 악용 사례로부터 웹사이트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읽을 수 있지만 봇이나 기타 소프트웨어는 읽을 수 없는 텍스트 그래픽을 이용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이를 읽고 해당 값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서 사용성을 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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