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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오픈스택재단, 오픈스택 서밋 보스턴 개최

2017.05.10 편집부  |  CIO KR
오픈스택재단이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오픈스택 서밋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스택 서밋 보스턴은 전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천 명의 사용자들이 참석해 속도와 민첩성,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래머블 인프라 및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container orchestration framework)를 비롯한 오픈소스 기술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 개막 연설에서 오픈스택재단의 이사인 조나단 브라이스는 “스마트한 기업들이 3C ‘능력(Capabilities)’,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비용(Cost)’를 기반으로 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작업량 배치를 점점 더 정교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원격으로 관리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오픈스택 생태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부분으로서 오픈스택 커뮤니티가 어떻게 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2세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GE 헬스케어는 랙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새롭게 떠오르는 모델을 활용한 이점을 소개했다. GE 디지털 사업부 총괄 책임자 패트릭 윅스는 “원격으로 관리하는 오픈스택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는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하며, 사내 클라우드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내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택재단은 오픈스택의 원격 관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오픈스택 마켓플레이스(OpenStack Marketplace) 내에 새로운 항목을 발표했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엣지 컴퓨팅
오픈스택은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로 나아가고 있다. 버라이즌의 클라우드 네트워킹 제품 매니저인 베스 코헨은 통신업체가 어떻게 자신들의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에 오픈스택을 이용하는지 설명했다. 방대하게 분산된 서비스로서 네트워크(NaaS) 솔루션은 갈수록 늘어나는 사물 인터넷을 정의하는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는 엣지에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자원을 둔다.

엣지 컴퓨팅은 소스 또는 최종 사용자 가까이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지연과 네트워크 병목현상을 감소시킨다. 핵심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과 장기적 저장을 위해 중앙 클라우드로 돌려보낸다. 그런 다음 통찰, 성능 조정 및 기타 운영상의 향상은 엣지 클라우드로 다시 보내 사용자 경험과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브라이스 이사는 “버라이즌은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오픈스택 사용자 중 하나다”며 “이미 통신을 위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선택되고 있는 오픈스택은 엣지뿐 아니라 중앙 집중식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인프라 플랫폼으로 채택되는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성 가능한 개방형 인프라의 현장 시연
오픈스택재단의 COO인 마크 콜리어는 둘째 날 기조연설에서 오픈스택이 어떻게 구성 가능한 개방형 인프라인지, 어떻게 오픈스택의 서로 다른 부분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른 오픈 소스 기반 기술들과 결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넷앱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존 그리피스와 오픈스택재단의 업스트림 디벨로퍼 애드버킷, 켄달 넬슨은 표준 도커 툴을 사용하여 몇 초 만에 신더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를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배치했다. 이 시연은 쿠버네티스 플렉스볼륨 플러그인으로서 신더가 제공한 성숙도와 방대한 수의 백엔드를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란티스의 제품 엔지니어링 디렉터, 자쿱 파블릭은 오픈스택이 베어 메탈, VM 및 컨테이너를 위한 단일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파블릭은 스파크, 카프카, 하둡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공통의 오픈콘트레일 구동 네트워크에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했다.

‘상호운용성 도전’, 애플리케이션 이식성 강조
5월 9일 현장 시연에서는 오픈스택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15인의 글로벌 IT 리더들이 동시에 오픈스택 클라우드에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배치하고, 컨테이너 관리 툴을 사용하여 분산된 코크로치DB(CockroachDB)와 NFV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배치했다.

‘상호운용성 도전(Interoperability Challenge)’은 다양한 오픈스택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이식성을 손쉽게 구현하는 오픈스택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상호운용성 도전에 참여한 업체는 캐노니컬, 도이치텔레콤, 이지스택, 화웨이, IBM, 넷앱, 플랫폼 9, 랙스페이스, 레드햇, 수세, T2Cloud, VEXXHOST, VM웨어, 윈드리버, ZTE이다.

오픈스택 재단 COO인 마크 콜리어는 “이번 시연은 두 번째 상호운용성 도전으로, 첫 번째는 지난가을 바르셀로나 서밋에서 진행됐다”며, “서로 다른 업체에 의해 운영되는 다양한 오픈스택 환경에 작업량을 배치하면서 어떻게 일관된 특성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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