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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AI 칩 및 가격 전략 내세운 AMD·인텔··· 엔비디아 견제 본격화?

2024.06.05 Prasanth Aby Thomas  |  Computerworld
인텔의 루나레이크 AI 칩과 AMD의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는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Getty Images Bank

지난 4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는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AI 하드웨어 대기업들의 격전지가 됐다. 그 가운데 AMD와 인텔도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했다.

AMD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의 출시를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2025년에 새로운 C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MI350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MI350이 이전 모델인 MI300 시리즈에 비해 35배 향상된 AI 추론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CDNA ‘넥스트(Next)’ 아키텍처를 활용한 인스팅트 MI400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텔은 루나레이크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공개하며 AI PC 부문에서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인텔은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하도록 설계된 제온6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또한 가우디2 및 가우디3 AI 가속기 키트의 가격을 엔비디아의 유사 제품에 비해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발표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플랫폼인 루빈에 새로운 GPU, CPU, 네트워킹 칩이 포함될 것이라는 CEO 젠슨 황의 언급 이후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와의 경쟁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루빈 플랫폼이 원시 성능 면에서 AMD와 인텔의 칩을 능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MD와 인텔의 시장 포지셔닝과 고유한 판매 포인트는 엔비디아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악샤라 바시는 “예를 들어 인텔은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엔비디아보다 크게 낮춰왔다. 가우디3의 가격은 약 12만 5,000달러, 가우디2는 6만 5,000달러로, 30만 달러가 넘는 엔비디아의 솔루션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특히 많은 기업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총소유비용과 와트당 성능을 고려할 때 인텔은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수조 개의 매개변수가 포함된 기본 AI 워크로드의 경우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갖춘 엔비디아가 여전히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보다 특화된 작업에서는 AMD와 인텔이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테크인사이트의 반도체 분석가인 매니시 라왓에 따르면 각 기업이 이런 전략을 통해 고유한 판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엔비디아가 생태계와 혁신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반면 AMD는 로드맵과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텔은 이런 경쟁 환경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비용 효율성, 신뢰성, 전략적 제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회사의 접근 방식은 AI와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각자의 뚜렷한 강점과 과제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추론에 대한 업계 트렌드
AI 인프라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자사 AI 칩 매출의 40%가 추론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바시는 “AI가 비즈니스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더 깊숙이 통합됨에 따라 추론에 더 치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합은 AI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가 어떻게 발전하는지에 따라 엣지에서 추론하든 중앙 클라우드 솔루션에서 하든 실시간 결과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커스텀 칩이 증가할 수 있다. 많은 클라우드 대기업이 맞춤형 AI 하드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를테면 아마존은 트레니움(Tranium), 인퍼런시아(Inferentia), 그래비톤(Graviton)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발트(Cobalt)를, 메타는 MTIA를 선보였다.

바시는 “앞으로 클라우드 기업에서 자체 칩으로 구동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맞춤형 칩 솔루션에 대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치열한 경쟁 예상
AI 칩 시장에서 AMD와 인텔의 발전은 경쟁을 심화시켜 혁신을 촉진하고 잠재적으로 기술 발전과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왓은 “인텔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은 엔비디아와 AMD로 하여금 가격 모델을 재평가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AI 하드웨어의 접근성을 높여 AI 분야의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에 혜택을 줄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너지를 활용하고 시장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 간의 업계 통합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증가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AMD가 발표한 AI PC 칩처럼 다양한 기기에 AI 기능을 통합하려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라왓은 “이런 확장이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컴퓨팅, IoT와 같은 상호 보완적인 분야의 성장을 촉진해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의 적용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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