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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에게 유용한 개선 사항 많아”··· 애널리스트가 눈 여겨본 MS 빌드 핵심 발표

2024.05.27 Anirban Ghoshal  |  CIO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 생산성 향상, 인재 유지, IT 지출 최적화와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공개했다. CIO의 우선과제와 연결될 부분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MS의 전략을 볼 수 있는 연례 개발자 행사 ‘MS 빌드 2024’가 지난주 끝났다. 이번 발표에서 MS CEO 사티아 나델라는 특히 세 가지 영역을 강조했다. 코파일럿, 코파일럿 스택, 코파일럿 플러스 PC다. 이번 발표를 보고 애널리스트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최고 경영진에게 MS의 새로운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53분 동안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나델라는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애저 AI 스튜디오, 코파일럿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데이터베이스 제품, 인프라, 파워 플랫폼, 깃허브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에 추가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IDC의 리서치 그룹 부사장 리투 조티는 “CIO는 거의 항상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혁신과 디지털 역량을 제공하여 운영 비용을 제한한다. 다시 말해 회사 매출을 올리는 성장을 추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티는 또한 “2024년 CIO는 예산 및 사내 역량 확보,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의 확장성, 데이터 생태계의 성숙도 등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 “동시에 과도한 지출은 없으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 생성형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역량 및 확장성 부족 문제 해결
조티는 이번 MS 서비스가 내부 전문가 및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조티는 “애저 AI와 그 구성 요소인 애저 AI 스튜디오의 업데이트는 기술 및 확장성 요구 사항 부족을 ‘훌륭하게 해결’했다”라며 “해당 업데이트로 MS는 혁신 속도 및 구성 요구 사항과 같은 영역에서 차별점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티에 따르면, 애저 AI 스튜디오는 코파일럿 개발이 포함된 책임 있는 생성형 AI 개발을 지원하여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 일상적인 작업 자동화 등과 같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작업을 지원한다.

조티는 “개발자는 애저 AI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최신 AI 도구를 탐색하고, 상호 운용되는 여러 API와 모델을 조정하고, 데이터에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성능과 안전성을 위해 AI 혁신을 테스트 및 평가하고, 운영 환경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MS는 또한 기존 전문 사용자 외에도 비 기술직군을 위해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로우코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 나델라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맞춤 AI 구축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자가 데이터를 코파일럿에 연결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코파일럿 커넥터’를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추가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코파일럿 커넥터에는 MS 데이터 저장소 및 플랫폼과 타사 데이터 플랫폼을 1,400개 이상을 지원한다.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
일부 애널리스트는 코파일럿 스택 영역에서 개선된 기능은 CIO가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실현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컨설팅 기업 더퓨처럼리서치(The Futurum Research)의 리더 디온 힌치클리프는 “MS는 다이나믹스 365, 비바, 파워 BI 등 자사 제품군에 코파일럿으로 불리는 AI 신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제품 대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AI 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은 MS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거기다 CIO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지금 이용하는 제품에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힌치클리프는 “사용하려는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이 제공되고 기업 지원이 가능한가라는 부분은 IT 리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다. AI를 직접 만들면 자금이 막대하게 필요하고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MS 제품에서 제공하는 AI 기능을 이용하면서 CIO 입장에서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에는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됐다. 주로 개인 작업자에게 필요한 AI 비서 기능을 강화할 것인데, 대표적으로 팀즈용 코파일럿에선 AI에 화상 회의와 팀 프로젝트 조정을 맡길 수 있다.

컨설팅 기업 웨스트먼로의 제품 경험 부문 수석 파트너인 에릭 브라운은 CIO가 기업 생산성 협업 제품군에 통합되는 AI를 이용해 요약, 회의 준비, 프로젝트 계획 검증과 같은 반복적이고 따분한 작업을 처리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용 문제 해결 및 인재 유지
애널리스트는 MS 빌드의 많은 업데이트가 기업 IT 지출을 최적화는 기능으로 구성됨과 동시에 더 나은 모델, 에너지 효율적인 칩 및 기타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최적화하는 데도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IDC의 조티는 “파이-3 모델 소형 언어 모델(SLM)가 출시되면서, 애저 고객에게 고품질 모델 선택의 폭을 넓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고 구축할 때보다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LLM을 학습하고 추론할 때 쓰는 인프라도 이번에 공개됐다. 새로운 애저 VM는 코발트 100 프로세서에서 실행되며 AMD의 ND MI300X 시리즈 프로세서도 지원된다.

MS는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컴퓨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프로비저닝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기업 고객이 자연어로 클라우드 및 엣지 운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애저 코파일럿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MS가 개발자 도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개발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CIO가 인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 기업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브래들리 심민은 “MS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가 구축되고 소비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버튼 중심의 정적이고 획일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대신, (다른 벤더도 포함해) MS도풍부한 백엔드 API를 앞세워 다음 소프트웨어 버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사용자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생성형 AI 자체로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기업이 이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성숙 단계에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MS는 개발자 도구 업데이트에는 깃허브 코파일럿, 파워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코스모스DB, 애저 AI에 대한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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