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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하는 '델 EMC, 시스코, HPE'

2017.03.21 James Henderson   |  ARNnet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에 따르면 델 EMC, 시스코, HPE 모두 시장 점유율이 약 11.5%로 집계됐다.



델 EMC가 시스코와 HP엔터프라이즈(HPE)에 이어 클라우드 인프라 장비 시장에서 신규 빅 3업체로 합류했다. 이제 빅 3 공급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년간 시스코와 HPE가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던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최근 조직이 완전히 통합된 델 EMC가 2016년 4분기에 복병으로 등장했다.

시너지 리서치에 따르면 이 세 회사 모두 시장 점유율이 약 11.5%에 달했다.

대형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자체 설계한 하드웨어에 계속해서 투자함으로써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ODM 업체(계약 생산 업체)의 점유율은 비슷하게 유지됐다.

이밖에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업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도 들어 있다.

시너지 리서치의 연구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겸 연구 책임자인 존 딘즈데일은 "현재 ODM 시장을 그 아래 업체들을 한 묶음으로 분류하면, 나머지 시장에서 IT 하드웨어 공급 업체 3곳이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딘즈데일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인프라 투자는 이미 엄청나게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기업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은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다.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성공이 IT업체에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며,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할 것이다"고 그는 내다봤다.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 구축에서 시스코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델 EMC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HPE를 앞질렀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장비 매출은 2016년 미화 7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4분기 매출은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딘즈데일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장이 둔화됐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투자는 두 자릿수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버, 운영체제,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합쳐져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9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클라우드 보안 및 클라우드 관리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HPE는 클라우드 서버 부문에서 확실한 선두 자리를 지키며 스토리지 부문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등극했고, 시스코는 네트워킹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서버 제품군도 성장하고 있다.

델 EMC는 2위의 서버 공급 업체로 스토리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 OS와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입지 때문에 순위 안에 들었으며, IBM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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