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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계약만으로는 역부족··· IT 아웃소싱 '관리' 원칙 7가지

2017.03.08 Stephanie Overby  |  CIO


5. 공급자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지 않는다
프로젝트가 비틀거리는 상황이 있다. 중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시스템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이다. 이때 고객사는 직접 일을 처리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서비스 공급자에게 자신이 직접 일을 처리하고, 여기에 투자한 자원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경고 없이 직접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된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T 리더들은 서비스 공급자가 완수해야 할 일을 대신 처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해서는 안 된다. 그 전에 계약 위반을 통보하고, 서비스 공급자에게 계약 위반을 시정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크리스는 "이것이 공정한 방식이다. 공정성과 공평성은 분쟁 해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 위반 통지서는 공급자가 지정일까지 성과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고객사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거나, 계약에 따른 대가를 줄이겠다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어야 한다. 또 분쟁이 소송이 될 경우를 대비해 예상 비용을 제시해야 한다.

6. '윈-윈'을 추구한다
IT서비스 공급자가 계약 위반을 인정하고 대가를 지불 받는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상황은 아웃소싱 계약 관계를 담당하는 매니저가 미래에 다른 것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권리로 대체하는 기회가 된다. 중간 목표와 관련해 더 큰 보장을 받거나, 계약 침해의 근원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했음을 증명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피터슨은 "이런 방식은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신뢰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7. 더 일찍, 더 자주 변호사와 상담한다
IT 조직의 계약상 권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계약과 이행 내용을 명확하게 서면으로 기록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스는 "변호사는 판사 앞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문서와 증거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는 증거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계약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권리를 찾을 수 있으며, 고객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계약 위반과 관련된 분쟁이 있을 때, 공급자가 계약상 해야 할 일에 대해 새로운 대가를 요구했을 때, 주 계약을 변경할 때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계약 거버넌스의 목표는 '명확성'
계약 거버넌스(관리)를 통해 명확성을 높여야 한다. 크리스는 "명확성을 높여야 분쟁 해결 방식에 있어 확실성이 커진다. 또 쌍방이 문제를 해결하고, 소송을 피할 확률이 높아진다. 명확한 기록은 분쟁 해결과 관련된 비용을 줄여준다"라고 말했다.

피터슨은 앞서 제시한 거버넌스 프랙티스를 실천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단언했다. 세심히 이행할 경우 서비스 공급자를 화나게 하지 않으면서, 오해를 줄이고, 계약 관계를 제 궤도로 유지할 수 있다고 그는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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