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비즈니스|경제 / 서버

인텔, FPGA 사업 분사··· ‘알테라’ 사명 되살린다

2024.03.04 Andy Patrizio  |  Macworld
FPGA 제조업체 알테라가 인텔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이름을 되찾았다.



9년 전, 인텔은 167억 달러를 들여 FPGA 제조업체인 알테라를 인수했다. 이후 회사의 브랜드와 자산을 인텔에 통합해왔다. 하지만 작년 말, 인텔은 FPGA 사업을 별도의 브랜드로 분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제 알테라라는 기업명이 부활했다. 인텔에서 데이터센터 사업부를 이끌었던 산드라 리베라가 새로운 FPGA 기업을 이끈다. 이 기업은 인텔 산하의 회사로 운영되지만 자체 손익계산서를 발행하게 된다.

리베라는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몇 년 내"에 알테라의 FPGA 비즈니스가 550억 달러의 접근가능한 전체 시장(TAM)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현재 추정되는 80억~100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단 그녀는 구체적인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리베라는 또 알테라의 포트폴리오를 더 광범위한 용도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텔의 채널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질렉스(Agile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회사의 FPGA는 지금까지 미드레인지 및 하이엔드 시장를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인텔은 애질렉스 3 제품군을 통해 저가형 시장으로의 확대를 도모해왔다.

리베라는 "비용에 민감한 환경, 설치 공간과 전력에 제약이 많은 환경 등에 대해 최고의 성능과 기능, 기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인텔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21년에 새로 부임한 CEO 팻 겔싱어는 리베라에게 그가 2009년 인텔에서 축출되기 전 겔싱어가 이끌었던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을 맡겼다. 당시 DCAI는 길을 잃은 상태였고, 제온 프로세서 신제품(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의 등장은 다소 늦은 상태였다. 리베라의 지휘 아래 인텔은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하고 그 후속작인 에메랄드 래피즈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몇 달 전, 인텔은 코어 데스크톱 및 모바일 프로세서의 브랜드와 일치하도록 애질렉스 라인의 브랜드를 변경했다. 저사양은 애자일렉스 3, 고성능은 애자일렉스 5, 7, 9 브랜드로 각각 변화했다.

애질렉스 9는 현재 대량 생산 중이며, 애질렉스 7 F 시리즈와 I 시리즈 디바이스는 갓 생산되기 시작된 단계다. 인텔은 또 경쟁 제품 대비 와트당 성능이 1.6배 더 뛰어난 애질렉스 5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한 단계라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통신 및 지능형 에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복잡성이 낮은 기능을 대상으로 하는 로우엔드, 저전력 FPGA 제품군인 애질렉스 3도 곧 출시될 예정다.

이번 분사는 2022년 FPGA 주요 기업인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한 AMD의 행보와 비교된다. AMD는 자일링스의 팀과 제품 라인을 자사 제품에 완전히 통합했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맥그리거는 "인텔의 경우 모빌아이, 맥아피 등과 같은 기업을 인수하고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알테라를 없애지는 않았다. 알테라는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맥그리거는 이어 인텔의 겔싱어 CEO가 AMD와 엔비디아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 TSMC와 경쟁하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전략이 전반적으로 변화했기에 FPGA에 대한 전략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분명히 파운드리는 겔싱어를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의 최우선 관심사다. 회사는 x86 아키텍처에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어디에 계속 투자할 것이며,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또 인텔과 알테라 간에 기술 이전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결국 두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과거 알테라의 FPGA 블록을 도입한 것처럼 앞으로 알테라는 인텔 기술과 자사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