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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맥북 보상 판매 호조"···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 안해

2016.12.13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노트북을 서피스 제품으로 교환한 사용자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12일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임원인 브라이언 홀은 "'맥북-서피스 교환 프로그램'이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피스의 혁신과 신형 맥북 프로에 대한 실망이 합쳐져 많은 사람이 서피스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 사이에서 맥북 프로에 대한 실망이 큰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Image Credit: Gordon Mah Ung

홀은 애플이 지난 10월 27일 내놓은 신형 맥북 프로에 대한 '실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아마도 일부 리뷰어와 블로거, 사용자가 말하는 필요한 기능의 부족, 높은 가격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고가 제품은 새로 나올 때마다 비슷한 비판을 받곤 했다.

'맥북-서피스 교환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PC 사용자를 겨냥한 최신 서피스 마케팅 프로모션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주면 서피스 프로 4나 서피스 북 가격을 최대 650달러 할인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프로그램이 이전 프로모션보다 얼마나 성과가 더 좋았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최신 서피스 판매 실적에 대해 언급했다. 홀은 "11월에 사상 최대의 월간 서피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대비 얼마나 늘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분기 매출이 이전 분기 수준이거나 혹은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서피스 매출은 2015년 4분기에 13억 50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애플의 맥 판매 실적은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맥북-서피스 교환 프로그램 관련해서 아무런 수치를 내놓지 않았으므로, 홀의 주장을 검증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 업계 애널리스트는 다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추세는 보인다고 분석했다. NPD 그룹에서 미국 소매 판매 현황을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스테판 베이커는 "확실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제로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을 착실하게 잡고 있다. 그러나 맥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는지는 미지수이다. 이는 실적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이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와 애플 맥 제품 모두 추수감사절 시즌 동안 미국내 소매 판매가 늘었다. 서피스 프로는 지난해보다 150% 늘었고 맥 판매는 20% 정도 늘었다. 그는 "한쪽이 다른 쪽을 압도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성장률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원래 서피스가 맥보다 매출이 적었기 때문이다. 물론 서피스가 노트북-태블릿 하이브리드 제품으로서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매출이 늘어난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평균 판매 가격(ASP)이다. NPD 자료를 보면 서피스 프로의 ASP는 지난해 1150달러에서 올해 800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맥의 평균 판매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베이커는 "맥의 ASP가 250달러 올라 1400달러 가까이 된다. 신형 맥북 프로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북 교환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었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에 대해 애플에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업체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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